대전 동구가 '청년창업가 비즈니스센터 SOHO사무실'에 입주할 청년 창업가 및 예정자를 모집한다.

13일 구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공실 발생에 따른 것으로 대상 사무실은 1호실(2인실, 28.03㎡)과 5호실(3인실, 34.38㎡)이다.

사용 허가 기간은 계약일부터 오는 2024년까지다.

신청 자격은 만 19~39세 이하인 대전시에 거주 중인 청년 창업예정자 또는 대전지역 내 사업을 운영 중인 청년사업가다.

신청자는 이달 15일부터 17일까지 관련 서류를 구비해 구청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구는 서류 평가 및 가점 항목 등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입주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며 결과는 이달 24일 개별 연락을 통해 통지할 예정이다.

박희조 구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창업가들의 활동이 필수적"이라며 "청년 창업가들에게 창업 공간을 제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침체된 원도심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구 일자리경제과 지역경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 2017년 행정자치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 원을 교부받았다.

이에 중앙시장 이벤트홀 2층을 리모델링 해 소규모 청년창업자를 위한 청년창업가 비즈니스센터 SOHO 사무실 5개소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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