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시가 산업통상자원부 ‘2023년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은 전신주를 철거하고 전선과 각종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해 안전한 보행 환경을 확보하고 도시 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등하교시 교통이 혼잡하고 사고 위험이 높은 신도초등학교 통학로 290m 일원에 오는 2025년 완료를 목표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
총사업비는 13억 원이 투입되며 국비 2억 4천만 원, 한전 및 통신사에서 6억 원 등 총 8억 4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중화 기기가 매립되는 국·공유지 관할 부서 간 적극적인 행정협조는 물론 한국전력공사 서대전지사와도 지속적인 소통으로 사업을 예정대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관내 지중화 사업이 필요한 지역을 적극 발굴·시행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쾌적한 도시경관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응우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신도초등학교 통학로에서 보행자 안전 확보 및 도심 경관 개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내 지중화 사업이 필요한 다른 지역도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를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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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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