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가 2023년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당초 160억 원의 예산에서 10억 원이 증가한 17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총 4482명의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한다.

관내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로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구에 따르면 구 노인일자리 사업은 동 행정복지센터, 대한노인회 중구지회, 대한노인회 시연합회, 보문복지관, 대전시 노인복지관, 중구시니어클럽 등 11개 수행기관에서 45개 사업으로 오는 12월까지 실시된다.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공익형 사업'에는 청소년아동안전지킴이, 근린생활시설지원, 방문노인상담, 도시철도 안전도우미, 전통시장 서포터즈 등 3444명 ▲창업지원을 통한 수익 창출이 목적인 '시장형 사업'에는 시니어택배, 새싹급식도우미 등 377명이 참여한다.

▲전문성을 활용해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 사업'에는 중구새싹지킴이, 장애인․노인복지․다문화 복지 시설 도우미 등 551명 ▲구인·구직을 돕는 '취업알선형사업'에는 110명이 참가한다.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은 2월까지 수행기관별로 개최될 예정이다.

김광신 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정적인 소득 활동을 통해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