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정례회 기간 월드컵 관람을 위해 카타르에 다녀와 논란을 일으킨 최규 대전 서구의원을 제명하기로 했다. (사진=최규 대전 서구의원) / 뉴스티앤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정례회 기간 월드컵 관람을 위해 카타르에 다녀와 논란을 일으킨 최규 대전 서구의원을 제명하기로 했다. (사진=최규 대전 서구의원) / 뉴스티앤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정례회 기간 월드컵 관람을 위해 카타르에 다녀와 논란을 일으킨 최규 대전 서구의원을 제명하기로 했다.

민주당 대전시당 윤리심판원은 19일 회의를 열고 최 의원에 대한 제명 징계를 의결했다.

윤리심판원은 최 의원이 선출직 공직자 신분을 망각하고 회기 중 외유성 해외출국으로 시민들의 분노를 샀기에 당 징계 중 최고 수위인 제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제명 처분을 받은 최 의원은 일주일 이내 중앙당에 재심을 요청할 수 있다.

한편, 최 의원은 서구의회 제273회 2차 정례회가 진행 중인 11월 23∼25일 청가서를 내고 월드컵 관람을 위해 카타르에 다녀와 지역사회의 비판을 받고 있다.

그는 귀국 후 주한 카타르 대사와 부대사의 공식 초청이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초청장 등 증빙 자료를 끝내 제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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