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는 22일 제268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2일차 시정질문을 이어갔다. / 뉴스티앤티
대전시의회는 22일 제268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2일차 시정질문을 이어갔다. / 뉴스티앤티

대전시의회가 22일 제268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대전시 현안에 대한 2일차 시정 질문을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는 대전시교육청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대책 마련, 전문체육 선수 육성 체육환경 조성 방안, (가칭)천동중학교 설립 문제 등이 거론됐다.

먼저 이중호(국민의힘, 서구5) 의원은 교육청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또한 그는 인사시스템의 개혁과 공정한 인사를 위한 인사권자의 강력한 의지 표명으로 인사의 공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주시민교육과 관련해 정부교육정책 방향성에 맞는 교육청의 조직개편을 촉구했으며, 대전에듀힐링센터의 전문성 높이기 위해 전용 공간 확보와 스쿨닥터 등 인력 강화를 요청했다.

김진오(국민의힘, 서구1) 의원은 지난 9월 개최된 전국체육대회에서 대전시가 전국 하위 성적을 거둔 점을 지적하면서 전문체육 지원 정책에 대한 관련 대책을 요구했다.

그는 “2027하계세계대학경기 대회 개최를 앞둔 만큼 대전시 체육정책 행정 전반에 대한 진단이 필요하다”며 “지역의 체육 인재가 대전을 떠나지 않을 수 있도록 전문체육 환경 조성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송인석(국민의힘, 동구1) 의원은 (가칭) 천동중학교 신설에 대한 교육청의 의지와 향후 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그는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천동중 신설에 대한 교육청의 적극행정이 필요하다”며 "지역교육 환경변화에 맞춰 학생들에게 가까운 거리의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설동호 교육감은 “천동3구역, 대성지구 개발로 학생 수가 늘어나면서 학생들의 통학여건 개선을 위한 천동중 시설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한다”며 “조속히 TF팀을 구성하고, 내년부터 교육부 중앙투자 심사 의뢰하는 등 본격적인 학교 설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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