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과와 건설과 소관
대전 서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강정수)는 지난 15일 오전 10시부터 2022년도 1일차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이날 재난안전과와 건설과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심도 있는 질의를 이어갔다.
강정수 위원장(재선, 가수원·도안·관저 1~2·기성동) 위원장은 건설과 감사에서 주민 숙원사업과 관련하여 최근 보도정비·도로포장 등 당연 사업이 건설과 숙원사업으로 올라오는 것을 지적하며, 숙원사업이 아닌 구민들의 욕구를 신속히 충족시킬 수 있는 당연사업이 되도록 보다 세밀한 신경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설재영(초선, 용문·탄방·갈마 1~2) 의원은 건설과 감사에서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보도정비 사업과 관련하여 일부 공사 작업 후 적절한 안전장치 없이 자재가 방치되어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부분을 지적하며,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보행환경개선 위원회를 운영하는 등의 노력으로 보행환경개선을 위해서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 최규(3선, 변동·괴정·가장·내동) 의원은 재난안전과 감사에서 안전정책 실무조정 위원회의 지역축제 안전관리계획 심의와 관련하여 무엇보다도 중요한 축제 안전 문제를 서면심의로 대체한 것과 마을축제 및 서구 지역 내 민간 행사에 대한 안전대책에 미흡했던 부분을 지적하며, 다음에는 지역축제에 대해 사전 현장점검과 철저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심의를 진행할 것을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 조규식(재선, 복수·도마 1~2·정림) 의원은 건설과 감사에서 건설과의 다수의 사업이 사업 설계 시 산출 근거 작성 미비 등의 사유로 사업비 증액 및 설계변경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음을 지적하며, 사전에 타당성 조사 및 현장 조사를 철저히 진행하여 설계변경을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
더불어민주당 손도선(재선, 월평 1~3·만년) 의원은 건설과 감사에서 서구 내 자전거도로와 관련하여 자전거도로의 단절 문제와 부적절한 자전거 거치대의 위치 등의 문제가 서구 구민들의 자전거 활성화를 저지하는 부분임을 지적하며, “다음에는 기후·환경 측면에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는 꼭 필요한 부분이므로 대대적인 검토 후 예산 투입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의힘 최병순(초선, 복수·도마 1~2·정림) 의원은 재난안전과 감사에서 화생방 방독면 구매 및 보유 현황과 관련하여 더욱 합리적인 가격의 단가 측정이 필요하며 재난이나 긴급 상황 발생 시 안전하고 신속하게 재난대비 용품들을 사용할 수 있도록 물품 재고 관리와 활용에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