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가 관내 4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폐현수막 마대 1만장을 무상 보급한다.
26일 구에 따르면 이번 폐현수막 마대는 중구시니어클럽에서 공모사업을 통해 제작한 것으로 낙엽과 재활용품을 수거할 때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제작된 마대 1만여 장은 400세대 이상 공동주택 40개 단지에 세대수 비율에 따라 100장~400장씩 일괄 배부하고 잔여 수량은 내달부터 선착순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구는 폐현수막 재활용 작업이 어르신에게 일자리 제공과 재능기부를 통해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환경오염 예방 및 자원절약에 따른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신 청장은 "앞으로도 폐현수막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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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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