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가 범죄 취약지역에 '방범용 CCTV' 48대를 신규 설치한다.
15일 구에 따르면 특별조정교부금 4억 6600만 원을 확보해 은행선화동을 비롯해 24곳에 12월까지 배치할 계획이다.
노후 카메라 18대도 교체해 야간에도 선명한 화질로 범죄예방과 범인 검거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회전형 카메라 녹화 시 발생할 수 있는 범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자 360도 고정형 카메라를 함께 설치하고 모든 카메라에 적외선 기능을 적용해 야간에도 CCTV 통합관제센터에 연결해 방범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광신 구청장은 "범죄 사각지대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CCTV 설치를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며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구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누구나 와서 살고 싶은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현재 730곳에 방범용 CCTV 1253대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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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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