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수)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대전예술의전당은 오는 26일 문화가 있는 날 세 번째 공연으로 '열정의 플라멩코' 공연을 선보인다. / 대전예술의전당 제공
대전예술의전당은 오는 26일 문화가 있는 날 세 번째 공연으로 '열정의 플라멩코' 공연을 선보인다. / 대전예술의전당 제공

대전예술의전당은 오는 26일 문화가 있는 날 세 번째 공연으로 '열정의 플라멩코' 공연을 선보인다.

인간의 감정을 표현하는 전통 플라멩코와 타악기 연주가 강조된 현대 플라멩코가 만나 뮤지컬을 보는듯한 무대로 전문 해설자 진행도 함께 펼쳐진다.

무대에 오를 레티로 플라멩코는 그룹 리더이자 타악기 주자인 라파엘 카사도에 의해 결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진 뮤지션과 무용수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스페인의 여러 지방뿐 아니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멕시코, 브라질, 영국, 그리스, 일본, 중국 등 세계 각국을 순회하며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타란토스(기타 독주)’, ‘아바니코(부채를 사용해 추는 춤)’, ‘카스타누엘라스(4개의 캐스터네츠를 사용해 추는 춤)’, ‘말라게냐(사랑의 아픔을 노래하는 춤)’, ‘핀 데 피에스타(축제에서 추는 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화려하면서도 절도 있는 발동작과 우아한 몸짓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춤, 현란한 기교와 독특한 리듬으로 에너지를 뿜어내는 기타와 타악기 연주, 짙은 감정이 서린 목소리로 내면을 뒤흔드는 노래가 하나 되어 매력적이고 정열적인 무대를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은 오는 26일(수) 저녁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진행되며, 티켓은 전석 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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