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은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가 대전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총회 폐막일인 14일 브리핑을 열고 "UCLG 총회 사상 최대규모인 145개국 576개 도시 6,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그는 "총회 기간 대전시는 튀르키예 콘야시,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시, 가봉 리브르빌시, 중국 시안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며 국제교류를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소개했다.
이어 "'대전트랙'이라는 개최도시 자체 프로그램의 최초 도입해 기존의 공식행사와 프로그램 운영의 단순 지원에서 벗어난 주도적인 개최도시의 역할을 만들어 냈다"고 평가했다.
또, '인류미래를 위한 협약'이라는 ‘대전선언’을 채택 함으로써 국제사회에 UCLG의 역할증대와 함께 대전의 국제적 인지도와 위상이 격상되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
특히 이 시장은 윤 대통령이 '미래로 나아가는 시민의 도시에 가장 어울리는 곳이 바로 과학기술의 도시, 이곳 대전'이라고 언급한 내용을 소개하면서 “대전이 대한민국을 주도해 나가는 과학도시로 나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 총회를 통해 대전시 마이스산업 역량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면서 2026년 세계태양광총회를 준비하는데 중요한 밑바탕이 됐다고 평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이번 UCLG 총회를 통해 대전을 전 세계에 대한민국 경제중심의 도시, 국제도시, 과학의 도시로써 전 세계를 이끌어가는 선도도시가 될 것임을 확신하게 됐다"며, "시민과 함께 일류경제도시, 과학도시 대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폐회식에서 '인류의 미래를 위한 협약'을 담은 대전 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