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역사회통합돌봄 중장기 발전방향 포럼 개최

대전시가 지난 12일 UCLG 세계 지방총회 대전트랙에서 시민, 통합돌봄 관계자, 외국인 등이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기술활용 돌봄정책'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날 포럼에서는 대전시가 지난 1월부터 추진해온 지역사회통합돌봄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가족구조 변화에 따른 홀모노인 및 장애인 증가 등으로 돌봄에 대한 수요 및 욕구 증가에 따라 사람중심,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보편적 지원을 지향하는 돌봄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추진됐다.
포럼은 스마트기술활용 돌봄정책에 대한 2가지 주제를 발표한 후, 손호준 보건복지부 지역사회통합돌봄 추진단장 등 4명이 참여하는 토론과 참가자 전원의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발표로 나선 심우정 실버산업전문가 포럼 회장은 대전시 BosoMi 스마트돌봄이란 주제로 스마트 돌봄 추진 필요성, 전국의 스마트 돌봄 현황, 향후 스마트 돌봄 통합센터 구축 등 지역사회통합돌봄에서 스마트돌봄의 역할 등을 제시했다.
이어 대전시 김정태 지역복지팀장은 지역사회통합돌봄 5대 기본돌봄사업, 스마트돌봄 도시 및 전달체계 구축 등 대전형 지역사회통합돌봄 중장기 발전방향으로 5대 전략 20대 과제를 발표하며 대전시가 통합돌봄의 추구할 방향을 제시했다.
토론자로 나선 손호준 보건복지부 지역사회통합돌봄 추진단장은 향후 정부의 통합돌봄정책에 대하여, 김동선 우송대학교 교수와 이기주 국민건강보험 통합돌봄연구센터 부연구위원은 법제정, 재정확보, 네트워크 필요성을, 송세경 KAIST교수는 대전시 BosoMi 스마트 돌봄정책에 대한 중점 토론을 진행했다.
지용환 대전시 복지국장은 “이번 UCLG 세계지방총회에서 대전시의 돌봄정책을 발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포럼 참여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