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희 의원 대표 발의...장대교차로의 입체방식으로 변경 추진 촉구

유성구의회(의장 송봉식)는 지난 9월 30일 제25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윤정희(재선) 의원(행정자치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대전 장대교차로 입체방식으로 변경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번 건의안 제안 설명을 통해 “장대교차로는 세종·공주·호남고속지선의 이동차량과 노은·도· 학하지구 등 대규모 개발지구 거주차량의 교통흐름을 소화해야 하는 상습교통체증 구간이라”면서 “외삼네거리에서 유성복합터미널 구간의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연결도로 건설에 따른 교통정체 개선에 지역주민들의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이어 “그러나 당초 계획안인 입체방식이 아니라 정부의 사업비 증액불가와 도시미관 저해 등의 민원제기로 평면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는 교통정체 해소라는 주민들의 기대와 BRT버스의 정시성 확보라는 광역교통서비스 제공에도 아쉬움이 남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윤 의원은 “최근 행락철과 주말마다 교통정체로 몸살을 앓던 공주시 박정자삼거리가 입체교차로 임시개통으로 소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면서 “대전시도 인근 지자체의 교통개선 방식에 발맞춰 원활한 교통흐름 일조에 적극 동참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끝으로 “도로는 도시 기능유지를 위해 꼭 필요한 기초시설로 잘못된 시공으로 주민의 불편이 가중될 경우 재시공·보완시공 등 이중·삼중의 혈세 낭비가 우려된다”면서 “미래 교통수요를 적극 반영하고 교차로 이용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원활한 교통개선, 나아가 세종 및 충남을 잇는 거점도시 역할의 도로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장대교차로의 입체방식으로 변경 추진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역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