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초·중·고·특수학교 희망교 대상..."전통 한식의 맥을 잇다"

충북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9일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희망교를 대상으로 전통식문화계승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통식문화계승사업은 학생에게 전통 식문화에 대한 지식과 우수성을 알리고 이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해마다 희망학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전통식문화계승 사업은 초·중·고·특수학교 130개교 총 2억 1천 8백여만 원으로 편성·운영 중으로 식재료비, 실습기구 구입비, 교재비 등으로 집행되고 있다.

사업은 영양교사가 배치된 학교에서 교과·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등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실시하며, 학생들이 직접 전통음식(화전, 궁중떡볶이, 배추김치, 고추장 등)을 만들고 먹어보는 조리체험학습으로 우리의 전통식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체험중심의 교육활동을 통해 전통식문화의 맥을 잇는 것은 물론, 우수한 한식에 대한 인식과 더불어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교육활동이 되도록 전통식문화계승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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