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출마 기자회견..."더 큰 대덕 만들 것"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이 25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박 청장은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출마회견을 열고 "4년간의 행정 경험과 실무능력을 바탕으로 '더 큰 대덕'을 만들 것"이라며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그는 민선 7기 주요 구정 성과로 연축지구 그린벨트 해제 및 혁신도시 지정과 대덕구청사 건립 본격화 등 숙원사업 해결을 꼽았다.
또한 대덕e로움 발행으로 선순환경제체계를 구축하고, 12개 전동 주민자치회 시행 등으로 자치공동체를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박 청장은 민선 8기 핵심 키워드로 ‘연결', '돌봄', 기후위기’를 제시했다.
이어 7대 미래 비전으로 ▲ 스마트그린 혁신도시 ▲ 아동·청소년·청년 등 미래세대 육성 ▲ 뿌리가 튼튼한 경제도시 ▲ 인간다운 삶 보장하는 복지도시 ▲ 누구나 찾고 싶은 문화도시 ▲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도시 ▲ 탄소중립 선도 도시 등을 내놨다.
박 청장은 “민선 7기에서 시작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더 큰 대덕을 만들기 위해서는 행정 연속성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며 “일 잘하는, 실력이 검증된 구청장 박정현에게 대덕을 맡겨달라"고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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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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