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원 대전시의원이 15일 시의회 기자실에서 중구를 안전특별도시로 만들기 위한 안전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홍종원 의원 제공
홍종원 대전시의원이 15일 시의회 기자실에서 중구를 안전특별도시로 만들기 위한 안전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홍종원 의원 제공

대전 중구청장 출마를 선언한 홍종원 시의원이 주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특별도시 중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홍 의원은 15일 대전시의회에서 공약발표회를 열고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 8주기로써 많은 아이들이 목숨을 잃은 참담한 사고임을 기억한다”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제1책임인 만큼 이를 위한 실천이 반드시 이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역 주민의 생명을 보호해야 할 지방자치단체도 예외일 수 없다”며 안전특별도시 중구를 위한 공약을 내놨다.

▲ 아이들이 안전한 중구 ▲ 여성·어르신 등 일상이 안전한 중구 ▲ 우리 모두의 삶이 안전한 중구 등이다.

‘아이들이 안전한 중구’는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정비사업 추진 및 학교 안전시설 지원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여성·어르신 등 일상이 안전한 중구’는 골목길 CCTV 설치 확대, 지역 안심마을 만들기, 노후 담장 개·보수 지원 등 쾌적한 일상의 터전과 생활 안전을 동시에 챙기는 대책이다.

‘우리 모두의 삶이 안전한 중구’는 독거노인, 노인 환자, 1인 가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 중구 최초의 육아종합지원센터 설립, 장애인 복지공약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