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에게 실질적 도움 되는 온·오프라인 플랫폼 구축할 것" 등 청년 공약 발표

국민의힘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는 지난 2일 용문동 선거사무소에서 청년 지지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공약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대전2030청년모임과 대전서구자체발전단의 서철모 지지선언에 이어 의견 청취를 통한 맞춤형 공약개발을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서 예비후보와 박래형 청년위원장·전호진 대전2030청년모임 회원·김화랑 대전서구자체발전단장·김병권 부단장이 참석했다.
서 예비후보는 ‘청년친화도시 서구’를 위해 ▲ 분과별 청년정책위원회 구성 ▲ 청년공간 ‘청춘포털’ 설립 ▲ 취창업 행정지원을 위한 ‘청춘나침반’ 운영 ▲ 온라인 통합정보플랫폼 ‘청춘지원군’ 구축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박래형 위원장은 “청년을 위한 지원사업이 많은데, 서구의 기업과 대전지역 청년들을 매칭할 수 있는 인턴형 지원사업이 확대돼 청년들이 모이는 서구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김병권 부단장은 “청년창업가의 아이디어와 개인 또는 기업 투자자를 매칭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이 마련되길 바란다”면서 “청춘포털에 청년기업이 입주하면, 세무사와 노무사를 멘토링으로 연결해 청년창업가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해 달라”고 주문했다.
서 예비후보는 “청년들이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면서 “이들이 구정에 참여할 수 있는 청년정책위원회를 구성해 민·관 협치 제도를 구축할 것이라”며 “청년을 대학생·취업준비생·창업가·신혼부부 등으로 세분화해 맞춤형 공약을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시 행정부시장으로 명예퇴직한 서 예비후보는 1964년 충남 홍성 출생으로 대전고와 충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1991년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공직에 입문한 뒤 충남도 기획조정실장·천안시 부시장·행정안전부 지방세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