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활용한 선거운동으로 이목 집중

국민의힘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자신의 이름을 활용한 이색 선거운동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서 예비후보는 최근 자신의 이름 ‘서철모’를 활용해 철모를 쓰고 지역 행사에 참석하거나 거리유세에 나서고 있다.
대통령 집무실 국방부 이전과 방위산업청 대전 이전 공약 등 최근 국방 관련 이슈들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면서 시의성에 맞는 맞춤형 홍보 전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 예비후보 측은 정치 신인으로서 자신의 이름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기존 관료 출신의 딱딱한 이미지를 버리고 시민들에게 재미있게 다가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실제 거리에서 만난 시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서 예비후보는 “‘강한 철모’라는 의미로 ‘강철!’이라며 시민 분들께 인사를 드리고 있어 아이들과 청년층도 관심을 보여주신다”며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정치를 하겠다는 뜻과 방위산업청 이전에 대한 의지도 보여 주겠다”고 했다.
한편 대전시 행정부시장을 지내다 명퇴한 서 예비후보는 대전고와 충남대를 졸업했다.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뒤 충남도 기획조정실장, 천안부시장, 행정안전부 지방세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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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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