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두 번째 책임공약 발표

정상신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
정상신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

“교원의 보수와 처우개선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정상신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는 21일 두 번째 책임공약을 발표하며 이와 같이 밝혔다.

정상신 예비후보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 신규 확진자 폭증과 새 학기를 맞아 일선학교들이 큰 어려움을 격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생활지도를 최 일선에서 담당하고 있는 교원들의 고충은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정 예비후보는 36년 현장교육전문가로서 공교육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교원의 자긍심 고취, 사기진작을 위해 수당의 현실화가 불가피하다고 판단, 오늘 두 번째 정책공약으로 '교원의 처우개선에 앞장서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교육의 3주체 중 교원들의 사기 진작은 학생들의 학습지도와 생활지도에 영향을 주고, 결국 아이들의 행복으로 이어지는 점을 현장에서 확인했다면서 '교원의 처우개선'을 두 번째 공약으로 선택했다고 부연했다.

교원 처우 개선책으로는 먼저, 담임교사 수당 현실화 카드를 꺼냈다.

정 예비후보는 "학급담임 교사의 업무와 책임은 가중되고 있고, 교권침해 및 민원 증가 등 학교 환경은 점점 열악해지고 있는 실정 때문에 담임 기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19년 동안 정체된 담임수당을 20만 원으로 인상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와함께 보직교사(부장) 수당과 교직수당도 개선할 계획이다.

정상신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 19년째 동결(인상률 0%)된 부장교사 수당을 현 7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시키겠다"며, 아울러 "22년째 동결된 교직수당 역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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