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복 극작가, 칼럼니스트 / 뉴스티앤티
김용복 극작가, 칼럼니스트 / 뉴스티앤티

대한민국의 젊은이 들과 국민의힘 의원들이여!

김일성 괴뢰 도당에 의해 동족상잔의 피비린내를 겪고, 그 이후로도 좌파정권의 대북 퍼주기 정책으로 인해 나라가 침몰 직전에 있을 때 대한민국인 우리 조국을 지켜낸 이들에게 빚지고 있음을 항상 기억하길 바라며, 자유민주당 고영주 대표의 나라사랑을 위한 절규를 다시 보내드린다.

 

고영주 대표는 중앙 일간지에 자주 그의 애타는 마음을 담아 호소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도 조선일보와 문화일보에 그의 부르짖음이 게재되어 나왔다. 보자, 그의 절규를.

그는 첫머리에 “이준석 대표를 ‘정권교체의 반역 제1적’으로 지목한다”고 하며, “이준석의 말과 행태는 애국심입니까, 이기심입니까?”라고 하면서 “얕은꾀와 경거망동으로 나라를 더욱 추락시키겠다는 겁니까?” 라며 그의 경거망동에 대해 따져물었다.

맞는 말이다. 필자의 생각도 같다. 이준석 대표와 김종인 위원장은 정권교체는 알 바 없고 ‘당권 장악’과 ‘자기 정치’ 만이 목표를 두고 있는 인간들인 것이다.

 

더 보자. 고영주 대표의 절규를.

1. 이준석 대표는 여권의 선대위원장입니까? 다 된 밥이라도 내가 주인공이 아니면 재 뿌리겠다는 겁니까?

자유민주당은 젊은 이 대표에게서 미래와 보수혁신을 기대하며 격려와 애정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자중(自重)은 커녕 지난 5년간의 기회주의 좌파적 행태 그대로였습니다. 좌파·여권의 프레임과 공작·선동전에 함께 춤추며 자유진영 내부총질에 앞장섭니까? ‘좌파·여권의 패륜적 악행’ 보다 ‘자유 진영의 이력서 과장논란’이 심대합니까? 내부 구성원과 권한 다툼하다 직을 던지는 게 책임있는 대표의 자세입니까? 대표직은 왜 안 던집니까? 김종인 위원장과 ‘지방선거 말아 먹을 속셈’인가요?

2. 제갈공명의 비단주머니요? 이 대표는 자신이 과대망상·피해망상이 아닌지 돌아 보세요.

조작 댓글 방지방안이니 AI 홍보니 하는 건 여러 기술 중 하나일 뿐입니다. 세대결합론요? 이 대표가 자중자애하면 저절로 됩니다. 그간의 지지율 추세를 보세요..이 대표의 행태가 바로 도태 되어야 할 과대망상·이기주의 정치인의 전형입니다. 오죽하면 여권 일각에서 마저 ‘당 대표란 자가 방송에 나가 폭로·자해하는 행태는 부적절하다’고 했을까요? 결국 선거는 ‘후보’ 중심으로 하는 것입니다. 이 대표의 행태는 개구리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불안정성의 연속입니다. 국민이 용서 못 할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3.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과나 유감 표명해야 한다구요? 문재인 정권이 옳았나요? 그 실체적 악행은 왜 말하지 않나요?

이 대표는 여권 대변인인가요? 청와대 소통 수석 등이 박 대통령 사과를 주장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사과 안 했는데 사면을 왜 했습니까? 문 대통령의 백기 투항 아닙니까?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은 정치공작과 가짜뉴스 선동에 의한 것이나 문재인 정권 5년은 범죄 실체가 드러난 공작·부패·악행의 연속입니다. 이 대표의 정체성은 무엇입니까?

4. 좌파의 궤변에 함께 춤추는 이 대표는 이제 존경한다는 이정희 전 통진당 대표나 문 대통령과 함께 하세요. 흔쾌히 보냅니다!

5.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습니다!” 자유민주당은 ‘무능·악행 정권의 교체를 훼방하는 반역 5적’을 축출하는 데 혼신을 다 하겠습니다!

 

그러나 이준석이나 김종인에게는 소귀에 경읽기 뿐일 것이다. 지긋지긋했던 좌파로부터의 정권교체는 아랑곳하지 않고 ‘당권 장악’과 ‘자기 정치’ 만이 목표를 두고 있는 인간들이기 때문이다.

필자는 오로지 자유민주당 고영주 대표의 피 끓는 애국심이 전국 방방곡곡에 울려 퍼져 아직도 정신 못 차린 우리 국민들의 마음에 경종이 울리기를 바랄 뿐이다.

 

* 외부기고자의 칼럼은 본보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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