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일류 정원도시 대전’의 비전을 제시하는 ‘2025 대전정원박람회’가 오는 24일 한밭수목원에서 처음으로 막을 올린다. 이번 박람회는 3일간 다채로운 정원 전시와 산업전, 풍성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시민들에게 도심 속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시민과 함께 만드는 일류 정원도시 대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전에서 처음 열리는 정원 전문 박람회다.

박람회 기간 동안 한밭수목원에는 작가·기업·시민·학생정원 등 총 23개의 특색 있는 정원이 조성돼 관람객을 맞는다. 또한, 42개 정원 관련 기업이 참여하는 정원산업전이 열려 최신 정원 기술과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반려식물 클리닉, 탄소중립 화분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정원콘서트, 식물경매, 버스킹 공연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전을 일류 정원도시로 발전시키겠다”며 “시민 모두가 정원 속에서 쉼과 힐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