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국화 전시, 문화축제·농산물 장터까지 ‘풍성’

이국적인 풍경의 아산 지중해마을이 짙은 국화 향기로 물든다.
아산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탕정면 지중해마을 일원에서 ‘국화 향기 따라, 아산의 가을을 열다’를 주제로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화 분화 및 조형작 5,000여 점이 지중해마을의 경관과 조화를 이뤄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을 위한 풍성한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국화차 시음 △국화·방울토마토 심기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과 충남화훼치유연구회의 수준 높은 국화 작품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특히 11월 1일에는 공연, 플리마켓 등이 열리는 ‘지중해마을 문화축제’가 함께 개최돼 축제의 흥을 돋운다. 또한 아산장터 등이 참여하는 지역 농특산물 홍보·판촉 행사도 열려 지역 농가에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
행사 기간에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온양온천역, 천안아산역, 탕정역 등 주요 거점을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시 관계자는 “주차 공간이 협소하므로 가급적 셔틀버스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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