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부터 KBS1 TV에서 방영되고 있는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에서 코디미언 출신 임하룡 배우는 바람기 많은 할아버지 배역으로 열연 중이다. 극중 임하룡 배우는 자신보다 나이 어린 사람들과 대화를 하다 말문이 막히게 되면, “너 몇 살이야?”라는 대사로 자신의 위기를 모면하곤 한다. 코미디언 출신 임하룡 배우가 드라마 상에서 특유의 애드립을 선보이는 것일 수도 있지만, 임하룡 배우의 “너 몇 살이야?”라는 대사는 비단 드라만에서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非一非再(비일비재)하게 쓰이는 말이다. 아마도 임하룡 배우의 “너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월 쏘아올린 ‘중대선거구제 개편론’에 김진표 국회의장이 화답하면서 선거구제 개편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희망적인 분석도 있었지만, 지난 4월 10일부터 나흘 동안 진행되는 여·야 전원위원회에서 집권여당의 ‘비례대표제 폐지’ vs 야당의 ‘비례대표제 확대’가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는 가운데, 우선은 지난 21대 총선을 기준으로 한 소선거구제 하에서의 지역구를 토대로 인물 탐구에 들어가고자 한다. 22대 총선을 281일 앞두고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후보로 자천타천 거론되는 인물
정치신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 대한민국 20대 대통령에 당선됐다.윤 당선인은 48.6%의 득표율로 47.8%에 머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불과 0.8%p(267,000여표) 차이로 따돌리고 辛勝(신승)을 거두며 20대 대통령에 등극했다.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을 벌이며 드라마틱한 승리를 연출한 윤 당선인은 ‘87체제 이후 지난 1997년 15대 대선 당시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 후보 vs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 1.53%p 차이의 기록도 갈아치우며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윤 당선인의 20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강준현)은 20대 대선이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추미애 명예선대위원장이 세종을 찾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간곡히 호소했다고 밝혔다.추 위원장은 28일 오전 11시 30분 어진동 국무총리실 앞에서 강준현·홍성국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하여 세종시의원·지지자·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거리 유세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충청도의 민심을 세종에 오니 비로소 느낄 수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추 위원장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세종시로 수도를 옮기려고 했던 노무현이 옳았고, 국정농단으로 망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대 대선 경선 결과에 승복했다. 최종 경선 결과 발표가 있은 지 3일 만이다.이 전 대표는 13일 ‘사랑하는 민주당에 드리는 글’에서 “대통령후보 사퇴자 득표의 처리 문제는 과제를 남겼지만, 그에 대한 당무위원회 결정은 존중합니다”면서 “저는 대통령후보 경선 결과를 수용한다”는 입장을 전했다.그는 “경선에서 승리하신 이재명 후보께 축하드린다”면서 “이 후보께서 당의 단합과 대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리라 믿는다”며 “함께 선의로 경쟁하신 추미애 박용진 정세균 김두관 이광재 최문순 양승조 동지
더불어민주당 20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2위를 차지한 이낙연 후보의 ‘필연캠프’ 소속 의원들이 무효표 처리를 문제 삼으며 결선 투표를 촉구하고 나서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이낙연 후보 ‘필연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홍영표(3선, 인천 부평을) 의원을 비롯한 캠프 소속 의원들은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잘못된 무효표 처리 바로잡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당헌당규를 지켜야 한다”고 운을 뗀 후 “특별당규에 대한 지도부 판단에 착오가 있다”면서 “당헌당규를 오독해서 잘못 적용하면
이재명 경기지사가 더불어민주당 20대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이재명 지사는 ‘87체제 이후 최초로 여의도 경험이 전무한 집권여당 대선 후보라는 금자탑을 쌓올렸으며, 소년공 출신으로 고등학교 졸업장조차 없이 검정고시를 통해 중앙대 법학과에 합격한 후 1986년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변호사의 길을 걷다 성남시장·경기지사을 거쳐 국회의원을 거치지 않고 집권여당 대선 후보로 직행했다.이재명 지사는 10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20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열 한 번째 지역별 순회 경선지인 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텃밭 경기도에서 압승을 거두고, 더불어민주당 20대 대선 후보 확정을 하루 남겨 놓게 됐다.이재명 지사는 9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20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열 번째 지역별 순회 경선지인 경기지역 대의원·권리당원 투표를 실시한 결과 59.29%의 압도적 지지율로 1위를 차지하며, 결선 투표 없는 조기 후보로 사실상 확정됐다.이재명 지사는 이날 총 투표수 9만 5841표 중 5만 6820표(59.29%)를 획득하며, 30.52%(2만 9248표)를 얻는데 그친 이낙연 전 대표를 28
더불어민주당(대표 송영길)이 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아홉 번째 지역별 순회 경선지인 인천지역 대의원·권리당원 투표를 실시한 결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다시 한 번 53.88%의 압도적 지지율로 1위를 차지하며, 결선 투표 없는 조기 후보 확정에 성큼 다가섰다.이재명 지사는 총 투표수 1만 1447표 중 7800표(53.88%)를 득표하며, 5132표(35.45%)를 얻는데 그친 이낙연 전 대표를 18.43%p 차이로 크게 따돌리고 대선 후보로 성큼 다가섰다.추미애 전법무부 장관이 1341표(9.2
더불어민주당(대표 송영길)이 2일 부산 동구 부산항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여덟 번째 지역별 순회 경선지인 부산·울산·경남지역 대의원·권리당원 투표를 실시한 결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압승하며, 대선 후보 조기 결정에 한걸음 더 전진했다.이재명 지사는 총 투표수 3만 5832명 증 1만 9698표(55.34%)를 득표하며 1만 1969표(33.62%)를 얻는데 그친 이낙연 전 대표를 21.72%p 차이로 크게 따돌리고 결선 투표 없는 본선 직행에 청신호를 켰다.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3468표(9.74%)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고, 박용진
더불어민주당(대표 송영길)이 1일 제주 난타호텔에서 열린 일곱 번째 지역별 순회 경선지인 제주지역 대의원·권리당원 투표를 실시한 결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1위를 차지하면서 6승으로 대세론을 이어갔다.이재명 지사는 총 투표수 6,971표 중 3,944표(56.75%)를 득표하며 2,482표(35.71%)를 얻는데 그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21.04%p 차이로 따돌리고 대세론을 재확인했다.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455표(6.55%)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고, 박용진(재선, 서울 강북을) 의원은 69표(0.99%)를 득표해 4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핵심 과제 16개를 20대 대선 공약에 담는다.이춘희 시장은 30일 오전 10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제354회 비대면 정례브리핑을 개최하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3개 분야 16개 과제 발굴하여 후보 공약화 추진에 대해 발표했다.이 시장은 “우리 시는 지난 2017년 제19대 대선 당시 주요정당 후보에게 행정수도 완성 등 핵심과제 10개를 건의한 바 있다”면서 “문재인·홍준표 등 주요정당 대선 후보들이 이들 공약을 받아들여 ‘국회분원 설치(또는 국회 이전)’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으며, 당선
더불어민주당(대표 송영길)이 25일 전북 완주군 우석대체육관에서 열린 여섯 번째 지역별 순회 경선지인 전북지역 대의원·권리당원 투표를 실시한 결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1위를 탈환하며, 전날 광주·전남에서의 패배를 설욕했다.이재명 지사는 총 투표수 4만 838표 중 2만 2276표(54.55%)를 기록하여 1만 5715표(38.48%)를 얻는데 그친 이낙연 전 대표를 16.07%p 차이로 크게 따돌리고 1차 경선에서의 승부를 마무리 짓는데 한 걸음 더 다가섰다.이 전 대표를 이어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2127표(5.21%)·박용진(재선
더불어민주당(대표 송영길)이 25일 광주광역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다섯 번째 지역별 순회 경선지인 광주·전남 대의원·권리당원 투표를 실시한 결과 이낙연 전 대표가 47.12%의 지지율을 올리며 이재명 경기지사의 5연승을 저지했다.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47.12%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46.95%를 기록한 이재명 지사를 0.17%p 차이로 따돌리고 辛勝(신승)을 거두며 고향인 광주·전남 경선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3위는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4.33%·4위는 김두관(재선, 경남 양산을
2022년 6.1 지방선거를 정확히 260일 앞두고 충남 보령시장 출마 예상자로 자천타천 거론되는 인사들은 4명 정도로 알려졌다.보령시는 지난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부터 2018년 6.13 지방선거까지 단 한 차례의 예외 없이 일곱 차례의 선거에서 보수진영의 후보가 당선됐으며, 소선거구제가 도입된 지난 1988년 13대 총선 이후 지난해 21대 총선까지 아홉 차례의 선거에서 모두 보수진영 후보가 당선되었을 정도로 보수세가 강세를 떨치는 지역이다. 특히,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강풍이 몰아쳤음에도
더불어민주당 20대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섰던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3일 후보직을 전격 사퇴했다.정 전 총리는 이날 오후 3시 후보 사퇴와 관련한 캠프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후보직 사퇴와 관련한 중지를 모았으며, 회의 직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후보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정 전 총리의 전격 사퇴는 지난 11일 대구·경북 순회 경선과 12일 강원도 순회 경선 그리고 1차 슈퍼위크에서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에게도 뒤지며 4위로 추락한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정 전 총리는 이날 회견에서 “부족한 저를 오를 오랫동안 성원해주신
더불어민주당(대표 송영길)이 12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리조트에서 열린 20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네 번째 지역별 순회 경선지인 강원지역 대의원·권리당원 투표를 실시한 결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다시 한 번 55.36%의 압도적 지지율로 1위를 차지하며 4연승을 질주했다.이재명 지사는 이날 55.36%의 압도적 득표율을 기록하며, 27%에 그친 이낙연 전 대표를 28.36%p 차이로 크게 따돌리며 연승행진을 이어갔다.3위는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8.61%·4위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 6.39%·5위는 박용진(재선, 서울 강북을) 의원
더불어민주당(대표 송영길)이 5일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CJB켄벤션센터에서 20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두 번째 지역별 순회 경선지인 세종·충북 지역 대의원·권리당원 투표를 실시한 결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전날 대전·충남 지역 대의원·권리당원 투표에 이어 1위를 차지하며 대세론 형성에 성큼 다가갔다.이재명 지사는 이날 54.54%의 압도적 득표율을 기록하며, 29.72%에 머문 이낙연 전 대표를 다시 한 번 큰 차이로 따돌리며 추격을 뿌리쳤다.3위는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7.09%·4위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 5.49%·5위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대표 송영길)이 4일 20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첫 지역별 순회 경선지인 대전·충남 지역 대의원·권리당원 투표를 실시한 결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54.81%의 압도적 득표율을 기록하며, 이낙연 전 대표를 더블스코어 차이로 따돌리고 대세론을 입증했다.이낙연 전 대표는 27.41%를 얻는데 그쳤으며, 이어 정세균 전 국무총리 7.84%·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6.67%·박용진(재선, 서울 강북을) 의원 2.44%·김두관(재선, 경남 양산을) 의원이 0.84% 순으로 득표했다.5일에는 세종·충북 합동연설회가 개최되는 가운데,
내년 3월 9일 치러지는 20대 대선 도전에 나선 양승조 충남지사의 꿈이 무위에 그쳤다.‘내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내건 양 지사는 8명의 후보들 중 유일한 충청권 후보임을 강조했으나, 여론조사 지지율로 굳어진 대세론을 꺾지 못하며, 본선 진출 상위 6명 안에 들지 못했다.지난달 30일 더불어민주당 20대 대선 예비경선 기호 7번을 부여 받은 바 있는 양 지사는 4차례의 TV토론과 두 차례의 국민면접에서 ‘럭키세븐’임을 자주 언급하며, 충청권을 중심으로 한 중도확장성을 강조하면서 반전에 나섰으나, 여론조사 지지율 순위를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