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결단을 내리고, 정치적 승부수를 띄웠다.안 대표는 19일 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고심 끝에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그동안 많은 분들이 출마를 요청해 오셨지만, 한국 정치의 변화와 중도실용 정치 실현을 위해 대선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며 “그렇지만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저지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간절한 말씀들 그리고 박 시장에게 후보를 양보했던 제가 결자해지해서 서울시정을 혁신하고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확보해 달라는
김소연 전 대전시의원이 미래통합당(대표 황교안) 대전 유성을 공천을 확정했다.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이석연, 이하 공관위)은 17일 김 전 의원을 대전 유성을에 단수추천했다.공관위는 지난 16일 김 전 시의원과 신용현(비례, 초선) 의원에 대해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 동안 결선 투표를 진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으나, 신 의원이 바른미래당 ‘셀프 제명‘에 대해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임에 따라 김 전 의원에 대한 단수추천으로 방향을 잡았다.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으로 서구6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
지난 2012년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공식 출범과 동시에 단독선거구로 변신한 세종시는 19대와 20대 총선에서 연속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당선되며 진보진영의 아성으로 자리 잡게 됐다. 지난 2012년 출범 당시 11만 5000명의 인구에서 7년 8개월 만에 35만명을 돌파한 세종시는 이번 21대 총선에서 신도심을 중심으로 한 세종갑과 원도심을 중심으로 한 세종을로 분구되면서 신도심과 원도심의 표심이 어떻게 표출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미래통합당에서는 김중로 의원에게 진보진영의 아성을 허물라는 특명을 내렸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
바른미래당(대표 손학규)은 지난 9일 개최한 제190차 최고위원회에서 대전시위원장으로 한현택 동구 지역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선임했다고 밝혔다.바른미래당 대전시당위원장으로 활동해오던 신용현(초선, 비례) 국회의원이 당헌·당규에 따라 사임함에 따라 이루어진 후속 조치인 이번 한 위원장의 선임에 대해 시당은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아울러 90여일 앞으로 다가 온 총선에서 한 위원장을 중심으로 굳게 단결하여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할 것을 다짐했다.한편, 1955년 충남 금산 출생인 한 위원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귀국과 함께 정치활동
오신환(재선, 서울 관악구을)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이하 변혁)의 '분당 후 창당' 가능성에 대해 "어떤 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오 원내대표는 8일 대전에서 국정감사 일정을 소화한 후 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를 연 자리에서 "여러 언론에서 변혁이 탈당 후 창당할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그러나 (변혁은) 특정한 행동을 전제하고 출범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그는 "당이 내홍을 겪자 이대로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절박한 마음에 여러 의원이 뭉쳤다. 지혜를 모아야 한다는 의견이 분출됐고,
오신환(재선, 서울 관악구을)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8일 오후 대전 서구 소재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 2019.10.08 © 뉴스티앤티
바른미래당의 내홍에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사실상 분당 절차에 돌입한 만큼 대전시당의 움직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바른미래당 비당권파 의원들은 지난달 30일 손학규 대표 체제에 맞서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이하 변혁)'을 출범했다. 당 소속 의원 24명 가운데 15명이 참여했으며, 유승민(4선, 대구 동구을) 의원을 대표로 추대했다.유승민 의원은 이날 "우리가 추구하는 개혁보수의 길에 동참할 수 있다면 그 누구와도 합칠 수 있다"면서도 "자유한국당의 모습이 국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새로운 보수의 모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전광역시회(회장 김두섭)가 바른미래당에 집단 입당하면서 대전시당(위원장 신용현, 이하 시당)이 모처럼만에 활기를 띄었다.시당은 23일 “지난 22일(일요일) 오후 2시 시당에서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전광역시회 김두섭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와 회원이 집단 입당했다”면서 “이날 현장에서는 바른미래당 집단 입당원서와 대한물리치료사협회 현안을 담은 정책요구안이 전달되었다”며 “정책요구안에는 물리치료사 개별방문 치료 및 각동 주민센터에 물리치료실을 열어 의료서비스를 개선할 수 내용 등으로 전해졌다”고 밝혔다.시당위원장인 신용
대전 주요 4개 정당이 추석을 맞아 민심 잡기에 나섰다. 이들은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1일 일제히 대전역을 방문해 귀성객을 맞이했다.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조승래(초선, 대전 유성구갑) 시당위원장과 이상민(4선, 대전 유성구을)·박범계(재선, 대전 서구을) 의원, 강래구·박종래·송행수 지역위원장, 시·구의원 등 100여 명이 총출동했다.이들은 귀성객에게 인사를 건네는 동시에 정책홍보물을 배부하며 주요 성과 알리기에 주력했다. 조승래 시당위원장은 "민주당이 나라의 밝은 미래를 위해 더욱 열심히 준비할 것을 약속한다"며 "모든 시민
신용현(초선, 비례대표) 바른미래당 의원이 최근 불거진 한·일 무역갈등과 관련해 "정부는 반일감정과 맹목적 북한바리기 외교에만 기대는 것이 아닌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신 의원은 6일 바른미래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나라와 일본이 강대강식 경제전쟁으로 대치하고 있다. 지난 반세기 이상 지속된 한일 우호관계의 근간이 흔들리는 동시에 끝을 알 수 없는 경제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어제 코스닥이 2007년 미국 발 세계 금융위기가 발발한 이후 12년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이며 7%대까지 떨어
신용현(초선, 비례대표) 바른미래당 의원은 17일 "주거침입은 생존권을 위협하는 범죄"라며 주거침입범죄의 처벌을 강화하는 '주거침입강력처벌법'을 대표발의했다.신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은 '성폭력범죄 목적의 주거침입' 조항과 미수범 처벌 조항을 신설했다.또 주거침임 범죄 형량을 기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상향했다.신 의원은 "주거침입은 발생 이후 강도, 강간 등 또 다른 강력범죄로 이어
최근 베트남 출신 이주여성이 남편에게 폭행당하는 영상이 공개 돼 사회적으로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근본적인 가정폭력 방지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9일 바른미래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신용현(초선, 비례대표) 의원은 "베트남 출신 결혼 이주여성이 남편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너무나 참담하다"고 말했다.신 의원은 "결혼 이주여성에 대한 폭력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2017년 국가인권위원회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국인 남편과 결혼한 외국인 여성 중 42.1%가 가정 폭력을 경험했고, 그 중
신용현(초선, 비례대표) 바른미래당 의원이 지난 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이에 따라 신 의원은 7조 원 규모의 정부 추가경정예산안과 500조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의결하게 된다.신 의원은 "민생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예결특위원으로 선임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예산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배정될 수 있도록 꼼꼼히 따져 묻고, 국민혈세가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대전과 유성 지역의 현안이 산적 돼 있다. 대전 지역의 예산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신 의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4일 "화합과 자강, 개혁이 바른미래당의 미래"라며 정가에서 거론되는 자유한국당과의 '보수 대통합'을 강하게 부인했다.손 대표는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한 후 기자들을 만나 "총선을 앞두고 일부 당직자나 당원이 보수 대통합을 언급한다. 그러나 바른미래당 이름으로 총선을 치르고 승리하겠다는 것이 확고한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손 대표는 이어 "오랫동안 내분과 내홍에 휩싸여 당 지지율이 올라가지 않았으나, 중심만 제대로 잡으면 총선에서 이길 바탕이 마련 돼 있다. 문재인 정권과 더불어민주당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4일 오후 대전 유성구 모처 식당에서 충청권 당원과 간담회를 열고 있다. / © 2019.06.24 뉴스티앤티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주요 당직자들이 24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에 참배하고 있다. / 2019.06.24 © 뉴스티앤티
바른미래당 대전시당은 13일 '대전시티즌 선수 부정청탁 의혹'과 관련해 경찰의 성역 없는 수사를 촉구했다.시당은 이날 김태영 시당 대변인 명의 논평을 내고 "13일 대전지방경찰청에서 대전시티즌 선수 선발 공개테스트 점수 조작 의혹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연루된 정치인은 김종천 대전시의장으로 확인됐고, 김 의장은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이어 "위법 행위를 경찰에서 따지기 앞서, 시의회 의장이 대전시티즌 선수 선발과 관련해 고종수 감독에게 추천 전화를 한다는 행위 자체가 부적절한 행동임이 분명하다. 대전시티즌
바른미래당 대전시당은 2일 "조성칠 시의원의 미국 출장 성과를 면밀히 감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시당은 이날 김태영 대변인 명의 논평을 내고 "조 의원은 단독 해외연수 계획에 대한 비난 여론에도 불구하고 8박 10일 일정으로 미국 출장을 강행했다. 이는 행안부의 해외연수 심사 표준안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이어 "조 의원은 시 산하기관 직원 및 문화예술계 인사와 이번 출장을 동행해 빈축을 사고 있다. 예술계 보조금 집행을 감시하고 관리해야 하는 조 의원의 납득되지 않는 행동"이라며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긴 것이 아닌지 심
1급 발암물질 '라돈'의 위험성이 연일 강조되는 가운데, 주택 내 라돈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법안이 제출됐다.신용현(초선, 비례대표) 바른미래당 의원은 22일 라돈과 같은 방사선으로부터 안전한 주택을 건설하고, 일정 규모 이상의 공동주택의 오염물질 실태를 조사하는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공동주택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신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 국토부장관과 원자력안전위원회의 방사선안전주택 건설기준 마련 ▲ 국토부장관의 라돈안전주택 인증제도 시행 ▲ 일정 규모 이상 주택
박범계(재선, 대전 서구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불법 감청' 의혹과 관련해 지역 정가가 맹공을 퍼붓고 있다. 지역 야당은 연이어 논평을 내고 박 의원의 자성을 촉구했다.바른미래당 대전시당은 19일 논평을 통해 "우리 당 소속 김소연 시의원이 박 의원을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김 의원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는 명백한 불법행위"라고 말했다.시당은 "불법 증거물을 이용한 박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자질과 도덕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박 의원은 녹취록 입수 경위와 배경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