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설관리공단은 대청호 환경기초시설 사업장이 무재해 10배수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공단에 따르면 대청호 환경기초시설 사업장은 지난 2011년 4월 무재해운동을 개시한 이후, 총 4157일 동안 산업재해가 없었다.이는 대청호시설팀 전 직원이 구체적인 재난·안전관리계획 수립, 정기·특별 안전보건교육 및 위험성 평가 실시, 재난사고 대응 훈련 전개 등 산업재해 예방과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다.시설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무재해를 유지할 수 있도록 시설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금산군이 대전시민 등 250만여 명의 식수원인 대청호 상류 하천부지에 대중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일각에선 이 하천부지를 생태하천으로 복원하여 수질 보호는 물론, 홍수 등의 자연재해에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31일 금산군에 따르면 생활체육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제원면 수당리 986-1 일원 봉황천 하천 내에 총 54홀 규모의 대형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 중이다. 기존 18홀 경기장 인접부지에 36홀을 추가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면적은 86,0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 20일 본사에서 ‘지역과 함께하는 대청호 자연살리기’를 위한 사회공헌 협력 거버넌스 구축의 출범을 알리는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협력 거버넌스에는 공사를 포함해 금강유역환경청, 대전시, 대전 동구, 대전대, 미담장학회, 사회적협동조합 혁신청,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부강테크, 어라운드, 재작소, 플래닌,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밭대학교 등 지역 내 지역사회, 기업, 학교, 공공분야 14개 기관이 참여한다.이날 발대식에는 14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향후 3년간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일상
대전 대덕구에 새로운 야간 경관조명 명소가 생겼다.27일 구에 따르면 대청대교~미호교 총 3km 구간의 대청로 수변 데크로드에 4억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경관조명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대청로 데크로드는 개설 이후 산책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야간 조명시설이 없어 야간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게다가 데크로드 옆에 설치된 자전거 도로보다 확연히 어두워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산책로 조명설치가 시급히 필요하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이에 구는 대청로 데크로드 관리 주체인 대전시 하천관리사업소의 협조를
대전 동구 대표 관광명소인 대청호 유역 마산동 일원에 관광객을 위한 누리길이 조성됐다.구는 관광객의 통행량은 많으나 인도가 없어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추동과 마산동 일원에 총 10억 5천만 원을 투입, 오백미 촬영지코스 누리길과 마산동 마을회관 일원 누리길 조성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구는 명상정원을 찾는 방문객이 늘면서 주변 한터에 차량을 주차한 후 도보로 이동하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약 420m 길이의 오백미 촬영지코스 누리길을 조성, 추동 소한터(추동 224-4번지)와 추동 한터(추동 236번지)에 주차 후 명상정원까지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에 수질보호 관련법규를 교묘히 피한 무허가 카페와 간이음식점 등이 들어서며 충청권의 식수원을 위협하고 있다.관할 구청인 대전 동구청은 해당 문제를 수개월 전부터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방조해오다 뒤늦은 조치에 나서 '뒷북 행정'이라는 지적이다. 수도법 제7조에 따르면 상수원 보호구역 내에서는 수질 보전을 위해 취사 등의 행위는 일절 금지되며, 어떠한 구조물과 인위적인 공작물도 설치할 수 없다.그러나 A 업체는 단속을 피해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대청호 취수탑 인근 1km 내에서 카페와 바베큐장 등을 버젓이 운영하
대청호를 둘러싼 규제로 닫혀있다 약 40여 년만에 다시 대청호 뱃길이 열리게 된 옥천군에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축전을 보냈다.25일 동구에 따르면 충북 옥천군은 지난 21일 대청호 내 친환경 전기도선 운항을 위해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진행해 오던 협의가 최종 완료됐다고 밝혔다.대전 동구와 대덕구, 청주, 보은, 옥천이 참여하는 ‘대청호 유역 공동발전협의회’의 초대 회장을 맡은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 소식을 듣고 23일 황규철 옥천군수에게 대청호 친환경 전기도선 운항의 본격 추진을 축하하는 축전을 보넀다.박희조 구청장은 축전을 통해
대전시의회 지역현안규제혁신 특별위원회는 9일 대청호 수질관리소를 방문해 상수원 보호구역 규제 개선을 위한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날 현장방문에는 송활섭(국민의힘, 대덕구2) 위원장을 비롯한 송인석 (국민의힘, 동구1)·김선광 (국민의힘, 중구2)·이용기(국민의힘, 대덕구3) 의원 등 규제혁신특위 위원, 이상래 의장이 참석했다.이들은 현재 대청호 인근의 상수원 보호구역 규제에 따른 지역 주민의 재산권 침해 등 문제점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토지 이용 및 건축물 용도 제한 완화 등 요구사항을 보고 받았다. 이후 선박을 이용해 대청호
대전 동구가 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대청호 유역 기초자치단체 대덕구, 청주시, 보은군, 옥천군과 함께 '대청호 유역 공동발전 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동구는 지난 2월 각 지자체 실무진들과 만나 협의회 출범에 합의한 데 이어 지난달 협의회 구성의 마지막 퍼즐인 청주시의 참여까지 이끌어내며 협의회의 첫발을 내디뎠다.이날 창립총회에는 박희조 동구청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이범석 청주시장, 최재형 보은군수, 황규철 옥천군수가 모두 참여해 협의회 출범 취지를 공유했고 지역 간 상생발전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가치를 우선적으로 고려한다는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청호를 둘러싼 과도한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시장은 7일 시청에서 열린 확대간부의회의에서 "대청호는 오염원이 유입될 가능성이 낮으나 경기 팔당호 보다 훨씬 강한 규제를 받고 있다"며 "이로 인해 대청호 인근 주민들의 재산권 피해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어 "대청호를 규제로만 일면하는 것이 아니라 법의 테두리 내에서 유스호스텔, 전원주택을 짓는 방안 등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며 "동구와 대덕구가 TF를 만들어 대청호 활용 전략을 모색하고 있는 만큼, 대전시도 규제 완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대응해
대전 대덕구가 대청호를 활용한 '세계고래축제'를 추진할 계획이나 테마가 없고 생뚱맞은 이벤트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대덕구청은 올해 꿈, 희망, 평화 등을 상징하는 고래로 세계적인 고래축제를 기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그러나 이를 놓고 일각에서는 지역 고유문화는커녕 축제 정체성도 투영되지 않아 구민은 물론 시민들의 공감을 얻기가 힘들다는 지적이다.더욱이 지난해 성과보고회, 포럼 등을 개최하며 여러 전문가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음에도 반영되지 않아 현실을 외면한 황당한 콘텐츠라는 비판이다.무엇보다 대청호 인근 주민들도 이 축
대전 동구는 21일 대전시청에서 개최된 '제3회 행정안전부-지방자치단체 지방규제혁신회의'에서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 규제개선을 건의했다.지난 8월(정부세종청사), 10월(정부서울청사)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된 이날 지방규제혁신회의에서는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이 직접 대전을 방문해 지역현안 과제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동구에서는 박민범 부구청장이 회의에 참석해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 규제개선에 대해 발표를 맡았고 지역현안 과제로 환경정비구역 내 음식점 면적 확대 및 민박업 허용, 대청호 붕어섬 동서연결로 복원에 대해 건의했다.특히 구는
대전 동구가 대청호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에 한창이다.구는 지난 20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대청호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민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지난 11월 공식 출범한 협의체는 박민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대전시, 동구, 대덕구 관계 공무원 및 법률, 언론, 도시개발, 환경, 관광, 주민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활동 중이다.이날 회의에서는 대청호 주변 규제법령 현황에 대한 설명과 대청호 활용방안 모색을 위해 지난 2019년에 수행했던 '대청호 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 관련 사업 내용을 공유하는
대전 동구가 대청호 일대를 둘러싼 환경규제 완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대청호는 대전시와 충북 청주시·옥천군·보은군 일대에 조성된 인공호수로, 지난 1980년 댐이 준공된 이후 지금까지 충청권의 식수, 생황용수,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그러나 대청댐 건설과 동시에 정부는 대청호 주변을 상수원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등 각종 규제를 가해 그 어떤 개발행위도 할 수 없게 만들었다.40년 이상 꽁꽁 묶인 규제 탓에 원주민들은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을뿐더러 직업 선택의 자유, 상업 행위 금지 등 재산권도 침해받고 있다.대청호 취수장이 있는 동
대전 대청호오백리길에 '4D 스카이워크'를 조성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대청호반과 금강을 연계한 수변관광 기반을 구축하고 생태관광자원을 조성해 랜드마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오세훈 대전관광공사 관광사업팀장은 22일 대덕구청 청년벙커에서 열린 대덕문화관광포럼에서 '대청호오백리길 4D 스카이워크 조성 사업' 구상을 밝혔다.해당 사업은 대덕구 미호동 일원에 대청댐~캠핑장~로하스 공원으로 이어지는 약 6km 환형 코스에 전망대, 스카이워크, 경관조명 등을 포함하는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오 팀장에 따르면 대청호 유역은 행정구역
대전 동구는 8일 '대청호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TF' 출범식을 갖고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구에 따르면 TF는 박민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대전시, 동구, 대덕구 관계 공무원과 법률, 언론, 도시개발, 환경, 관광, 주민 등 여러 분야의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출범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구는 TF 운영을 통해 도출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대청호 활용 전략 수립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이날 회의에서는 친환경 개발 검토, 관광 인프라 조성, 각종 행사 및 홍보 추진 등 그동안 구에서 추진했던 대청호
대전 동구 대청호자연생태관에서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는 '대청호반 국화전시회'.
대전 동구와 한국수자원공사가 함께하는 대청호 건강스토리 기획 전시회 '대청호, 빛나는 이야기'가 이달 21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대청댐 물 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는 대청호 건강스토리와 생태 가치를 홍보하고 시민의 신체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특히 대청호를 사랑하는 사진작가 모임(빛 그림 이야기)과 협업해 스토리를 사진과 영상으로 담은 새로운 융·복합 형태의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청각장애인을 위해 수어 동영상으로 제작됐으며 내레이션도 추가될 계획이다.대청호반길 방문객은 코스마다 설치된 QR코드를 스캔해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대청호 조류경보 발령에 따라 지난 11일 수질관리소를 방문해 조류 처리대책과 추동수역, 회남수역, 문의수역 등 대청호 수질 상태를 점검했다.이번 점검에는 상수도사업본부장 및 각 정수사업소 소장 등 20명이 참여해 조류경보제 ‘관심’단계 발령에 따른 비상대비체계를 점검했다.점검단은 환경기초시설인 인공식물섬, 수중폭기시설, 조류차단막 운영 상태와 수계별 상수원 수질을 직접 채수하여 조류 상태를 확인했다. 점검 결과, 조류 경보제가 발령될 때보다 계절 변화에 따른 수온이 지속적으로 내려가고, 영양염류 농도가 감소함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대청호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지역경제를 견인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음식점 면적을 확대하고 민박 허용을 추진해 미래 먹거리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다만 대청호는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으로 개발이 가로막힌 상황이기에, 관련 규제 완화를 위한 당위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박 청장은 29일 취임 100일을 앞둔 기자간담회에서 “동구 경제 활성화를 위해 르네상스 시대를 열기 위해 경제·일자리 분야를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대청호 활성화를 핵심과제로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