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와 한국수자원공사가 함께하는 대청호 건강스토리 기획 전시회 '대청호, 빛나는 이야기'가 이달 21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대청댐 물 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대청호 건강스토리와 생태 가치를 홍보하고 시민의 신체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대청호를 사랑하는 사진작가 모임(빛 그림 이야기)과 협업해 스토리를 사진과 영상으로 담은 새로운 융·복합 형태의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청각장애인을 위해 수어 동영상으로 제작됐으며 내레이션도 추가될 계획이다.

대청호반길 방문객은 코스마다 설치된 QR코드를 스캔해 스토리, 수어 동영상, 건강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박희조 구청장은 "건강스토리를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구민 신체활동 촉진뿐만 아니라 친화적 걷기 환경 조성 또한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청호 건강스토리는 대청호를 생태 자원뿐만 아니라 건강자원으로 활용하고자 주민과 함께 대청호반길 7개 코스, 13개 지점에 만든 대청호만의 생태·문화·역사 스토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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