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월 쏘아올린 ‘중대선거구제 개편론’에 김진표 국회의장이 화답하면서 선거구제 개편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희망적인 분석도 있었지만, 지난 4월 10일부터 나흘 동안 진행되는 여·야 전원위원회에서 집권여당의 ‘비례대표제 폐지’ vs 야당의 ‘비례대표제 확대’가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는 가운데, 우선은 지난 21대 총선을 기준으로 한 소선거구제 하에서의 지역구를 토대로 인물 탐구에 들어가고자 한다. 22대 총선을 162일 앞두고 충북 증평·진천·음성의 국회의원 후보로 자천타천 거
2022년 6.1 지방선거를 정확히 162일 앞두고 충북 음성군수 출마 예상자로 자천타천 거론되는 인사들은 5명 정도로 알려졌다.진천군·증평군과 중부3군으로 불리는 음성군은 지난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부터 2018년 6.13 지방선거까지 재선거 한 차례를 포함한 여덟 차례의 선거에서 보수 색채를 띤 무소속 후보가 두 차례나 당선됐을 정도로 무소속 돌풍이 일어나는 지역이다. 역대 전적에서는 보수진영이 진보진영에게 7 對 1로 앞서는 결과를 보이며, 보수진영이 압도적 우위를 보이고 있다. 또한 소선거구제가 도입된 1988년
21대 총선 충북의 선택은 더불어민주당에 승리를 안겨주었다.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4 vs 4의 팽배한 구도를 보여주었던 충북은 이번 21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석을 차지하며, 5 vs 3의 의석 변화를 가져왔다.더불어민주당은 수부도시 청주에서 상당 정정순·서원 이장섭·흥덕 도종환·청원 변재일 후보가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4개 선거구를 석권하고, 검찰 vs 경찰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증평·진천·음성에서는 처녀 출전한 경찰청 차장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후보가 3선에 도전하던 검사장 출신의 미래통합당 경대수 후보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이석연, 이하 공관위)가 지난 14일 충남 아산갑 등 충청권 6곳을 포함한 전국 12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로써 미래통합당은 충남에서 12개 선거구 중 천안을을 제외한 11개 선거구의 공천을 확정했으며, 충북에서 8개 선거구 전체의 공천을 완료했다.충남 아산갑에서는 3선의 이명수 의원이 청와대 행정관과 직전 아산을 당협위원장을 역임한 이건영 예비후보를 누르고, 아산 최초 내리 4선 도전에 나선다. 이 의원은 본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전 아산시장과 지난 2004년 17대 총선 이후
21대 총선을 204일 앞두고 충북 증평·진천·음성의 국회의원 후보로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인물은 4명 정도로 알려졌다. 증평·진천·음성은 소선거구제가 실시된 1988년 13대 총선 당시 진천·음성 선거구로 선거가 치러진 후 2000년 16대 총선에서는 국회의원 선거구 인구하한선에 미달되는 괴산이 합쳐지고, 2003년 괴산에서 분리된 증평이 추가되면서 2004년 17대 총선부터는 증평·진천·(괴산)·음성 선거구로 선거가 치러진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는 국회의원 선거구 인구하한선에 미달되는 보은·옥천·영동에 (괴산)이 편입되는
법률소비자연맹은 29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제세(4선, 충북 청주 서원) 의원을 비롯한 충청권 의원 7명이 포함된 70명의 의원에게 ‘제20대 국회 3차 년도 국회의원 헌정대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상패를 수여했다.이번 헌정대상의 충청권 수상자는 오 의원을 비롯하여 자유한국당 이명수(3선, 충남 아산갑)·경대수(재선, 충북 증평·진천·음성)·이종배(재선, 충북 충주)·성일종(초선, 충남 서산·태안)·더불어민주당 박완주(재선, 충남 천안을)·조승래(초선, 대전 유성갑) 등이다.특히, 3선 중진 이상 중에서 오제세
21대 총선을 384일 앞둔 시점에서 지난 2016년 20대 총선의 충청권 지역구를 기준으로 ‘87체제 이후 소선거구제 하에서의 역대 총선 표심을 분석하고, 충청권 정치지형이 어떠한 변화를 겪어왔는지 확인하여 21대 총선의 표심을 예측해보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1988년 13대 총선 당시 증평군·진천군·음성군은 진천군·음성군 선거구로 1996년 15대 총선까지 치러진다. 증평군의 경우는 2003년 괴산군에서 분리되기 전까지 선거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2000년 16대 총선에서는 국회의원 선거구 인구하한선에 미달되는 괴산군을 합
지방선거를 344일 앞두고 자천타천으로 충북지사에 거론되는 인사들은 10여명을 넘어서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원내 5당 체제가 형성되면서 남은 기간 어떤 변수들이 발생할지 알 수 없으나, 주요 변수는 다음의 5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는 이시종 지사가 3선 출마를 강행할지, 둘째는 선거 막판 보수와 진보가 단일대오를 형성할지, 셋째는 문재인 대통령의 집권 초기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계속될지, 넷째는 북핵 위기가 심화될지, 다섯째는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한 개헌 추진 등이다. ▲ 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