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은 오는 4월 30일까지 품바재생 예술체험촌에서 ‘품바 패션 아트전’을 전시한다.이번 행사는 음성품바축제 20주년 기념 특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품바패션쇼’ 무대에 올랐던 작품 22점을 전시하는 기획전이다.전시 작품은 품바의상 이미지 공모전을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현대 트렌드에 맞춰 품바 옷에 대한 고정관념 탈피와 새로운 패션 이미지를 제시한다.특히, 버려진 옷 등을 사용해 제작한 의상인 만큼 체험촌의 재생예술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에너지원 역할을 하고, 방문객에게는 다양한 추억을 남기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은 오는 11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제178회 정기공연 ‘신춘음악회’를 국악원 큰마당 무대에 올린다.대전시립연정국악단 노부영 예술감독 겸 지휘자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피리 '김경아', 25현 가야금 '문양숙'과 함께 대전시립합창단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할 것이다.이번 공연은 소중한 대지 위에서 펼쳐지는 희로애락을 표현한 국악관현악 ‘대지’, 강원도 민요를 바탕으로 25현 가야금의 전통적인 멋을 살린 25현 가야금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변주곡-한오백년’, 호쾌하면서도 시원
대전시립교향악단 챔버시리즈 1 '화려한 현악 앙상블’이 4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펼쳐진다.이날 공연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이 객원리더로 함께하는 가운데 대전시향 현악 앙상블과 20세기 대표적인 작곡가 브리튼, 바르톡, 피아졸라의 곡을 선보인다.연주회에는 브리튼의 ‘단순 교향곡’, 바르톡의 ‘루마니아 민속 무곡(아서 윌너 편곡)’, 피아졸라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데샤트리코프 편곡)’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관람료는 전석 1만 원으로,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향으로 문의하면 된다.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은 국가보훈처, 광복회와 공동으로 당진 대호지·정미 3·1운동을 이끌었던 독립운동가 이인정(1859~1934), 송재만(1891~1951), 한운석(1884~1950) 선생을 2021년 3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공훈을 기리는 전시회를 오는 31일까지 개최한다. 당진 대호지·정미 3·1운동은 관민이 하나 되어 참여한 만세운동이자, 대호지면에서 정미면까지 지역을 넘어 전개되었다는 점에서 뜻깊은 독립운동이었다.이인정(李寅正), 송재만(宋在萬), 한운석(韓雲錫)은 당진 대호지·정미 3·1운동에서 주요한 역할을 한
대전시립합창단 제150회 정기연주회 ‘The Eternal Sun(영원한 태양)’이 내달 4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펼쳐진다.이번 연주회는 빈프리트 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아름다운 시에 곡을 붙인 샹송과 아카펠라 합창곡을 하프와 타악기가 어우러진 생동감 있는 합창음악을 시민들에게 선사한다.공연 프로그램은 하이든의 오라토리오 천지창조(Die Schöpfung) 중 ‘하늘이 주 영광 선포하고(Die Himmel erzählen die Ehre Gottes)’와 찰스 우드(C. Wood)의 ‘오, 은혜로
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이 정월 대보름을 맞아 오는 25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천안시청 유튜브를 통해 제80회 정기연주 대보름음악회 ‘달빛연가’를 공개한다. 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면 행사가 제한됨에 따라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정월 대보름을 맞아 가족과 함께 가정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할 수 있도록 비대면 온라인 공연을 준비했다.공우영 예술감독의 지휘로, 대금 김정승, 민요 함영선, 보컬리스트 하윤주 등 국악계 유명 아티스트가 협연을 펼치며 한해의 복을 기원하는 비나리, 달빛항해 등 국악관현악곡을
대전예술의전당 리사이틀 시리즈Ⅱ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26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펼쳐진다.피아니스트 백건우는 지난해 9월 그라모폰(DG)에서 슈만의 피아노 소품들을 담은 음반을 발매 후 가진 전국 리사이틀에 이어 올해 다시 한번 낭만 음악의 대가 로베르트 슈만의 세계를 펼쳐낼 예정이다.백건우는 이번 무대에서 슈만의 첫 작품 ‘아베크 변주곡’과 마지막 작품인 ‘유령 변주곡’을 비롯해 ‘세 개의 환상작품집’, ‘아라베스크’, ‘새벽의 노래’, ‘다채로운 소품집 중 ’다섯 개의 소품‘, ‘어린이의 정경’ 등을 연주할
대전시립미술관 대전창작센터 기획전 ‘감각의 고리’가 2월 23일부터 5월 23일까지 열린다.이번 전시는 인간의 오감(시각, 청각, 후각, 촉각 등)을 예술가들의 감각으로 새롭게 연결해 인류의 ‘인간성 회복’을 성찰한다.특히, 코로나19 시대에서 인류가 함께 꿈꾸는 진정한 연대를 가능하게 하는 매개로 ‘문화’를 주목해 상실된 감각을 예술로 채우고, 팬데믹 시대의 불안한 감각을 재연결하여 감정을 치유하고자 한다.참여작가는 김영삼, 김지수, 노상희, 최희 등 3명으로, 이들은 작가 고유의 감각과 감성으로 현대사회를 바라본다.미술관 관계자
대전시립미술관 2021 현대미술기획전 ‘상실, 나에게 일어난 모든 일’이 오는 3월 2일부터 5월 9일까지 열린다.이번 전시는 삶을 살아가며 겪는 유·무형의 소멸과 상실에 관한 이야기를 주제로 개인적인 사유를 담은 일기의 형식인 ▲ 애도일기 ▲ 사물일기 ▲ 외면일기 ▲ 전쟁일기로 섹션을 나눠 상실, 애도, 기억에 대한 보편적인 이야기를 펼친다.미술관 관계자는 “우리는 작게는 우산이나 지갑을 잃어버리고, 가까웠던 연인과 가족을 잃고, 익숙했던 장소와 점유했던 풍경을 잃기도 한다”라며 “참여 작가들이 풀어내는 이야기를 통해 관람객들의
대전예술의전당은 지난 14일 제작해 선보인 '코로나 칸타타' 공연을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CMB에서 특별편성, 7일간 방영한다고 밝혔다.당초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안전한 진행을 위한 독특한 무대구성과 높은 완성도, 몰입도를 높이는 김상균 관장의 내레이션으로 큰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코로나 칸타타'는 ‘우리 함께 걷는 길’이란 부제에 걸맞게 대본, 작곡, 출연 등 지역예술인들이 함께한 프로젝트이며, 코로나19를 소재로 한 정덕재 작가의 14편의 시와 해설로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이 신축년 소의 해를 맞아 ‘소’를 주제로 한 기획전 ‘함께하겠소’를 오는 8월 29일까지 개최한다.이번 기획전은 과거 농경시대 우리 생활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소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생활사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전시 작품은 ▲ 조선의 산업, 조선일람 등 일제강점기 기록물 ▲ 우량소대회, 대한뉴스 등 60∼70년대 사진·영상 ▲ 농기구인 길마와 써레 ▲ 서각호패 등 민속공예품 ▲ 70∼90년대 분유통 등 유제품류 등이다.이와 함께 소를 주제로 한 지역작가들의 예술작품들이 전시되며, 새해
대전시립교향악단이 ‘방콕 집콕 콘서트Ⅰ’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봄을 맞이하는 에너지를 전달한다.이번 연주회는 9일 오후 8시부터 50분간 대전시립교향악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프로그램은 슈트라우스 Ⅱ세의 ‘박쥐 서곡’, 비발디 「사계」 중 ‘봄’, 덴차의 ‘푸니쿨리 푸니쿨라’, 풀랑크의 ‘오보에, 바순과 피아노를 위한 3중주’, 멘델스존의 ‘오보에, 바순과 피아노를 위한 3중주’, 멘델스존의 ‘협연 소품곡 제2번’ 등 관악 앙상블로 구성됐다.한편,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6일 ‘방콕 집콕 콘서
관광1번지 단양군이 운영하는 국내 최대 민물고기 전시관인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이 희귀어종 ‘모오케’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군에 따르면 대구과에서는 유일하게 민물에서만 발견되는 냉수어종 ‘모오케’ 5마리가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이하 ‘아쿠아리움’) 수조 속에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국내에는 서식하지 않고 북한의 압록강 상류 지역에서만 볼 수 있어 북한 어종으로 알려진 모오케는 유럽·아시아·북아메리카의 차가운 냇물이나 호수에 살고 있는 저서성 어종으로 얼룩덜룩한 녹색 또는 갈색을 띠며, 1.1m쯤 자란다.군은 2016년 처음 모오케를 전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풍류마당 ‘신년음악회 벽사진경(辟邪進慶)’을 큰마당 무대에 올린다.‘벽사진경(辟邪進慶)’이란 말은 사귀를 쫓고 경사로운 일을 맞이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국악원은 악귀와 역병 등 수많은 어려움을 지혜롭게 극복해 온 조상들의 지혜를 되새기며, 지난해부터 모두를 힘들게 한 코로나19의 나쁜 기운을 쫓아버리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공연을 준비했다.공연은 대전시립연정국악단 예술감독 겸 지휘자 노부영 예술감독의 집박으로 막이 오른다.1부에서는 생명이 하늘처럼 영원하기를 기원
대전예술의전당은 리사이틀 시리즈 1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무대로 2021 그랜드시즌 막을 올린다.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은 한국인 최초로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2015년 인터내셔널 저먼 피아노 어워드와 2014년 방돔 프라이즈에서 1위에 오르는 등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은 바 있다.또, 휴스턴 심포니,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센다이 필하모닉, 뮌헨 필하모닉 등의 세계 유수한 오케스트라와 협연 및 카네기홀, 위그모어 홀, 파리 코르토 홀 등의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약해왔다.그는 데카 레이블 스튜디오 앨범 ‘모차르트’
대전예술의전당은 2021년을 여는 새해 첫 공연으로 'DJAC 청년오케스트라 기획연주회'와 창작공연 '코로나 칸타타'를 오는 1월 12일(화)과 14일(목)에 각각 온라인 LIVE 생중계로 선보인다.당초 두 공연 모두 12월 30일과 31일 한해를 마감하는 무대로 공연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일정이 연기, 결국 무관객 온라인 공연으로 전환됐다.12일(화) 선보이는 'DJAC 청년오케스트라 기획연주회'는 베토벤 교향곡 1번과 그의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시작한다. 두 곡 모
대전시립교향악단 마스터즈시리즈1 '2021 신년음악회'가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은 객원지휘 백윤학의 지휘와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의 협연으로 번스타인 ‘세레나데’와 바르톡 ‘현악기와 타악기 및 첼레스타를 위한 음악’이 무대에 오른다.음악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객석 거리두기를 진행하며 객석 전체의 30%만 운영한다.객석 운영의 비율은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KBS ‘여러분의 무대' 충주시편이 오는 11일과 18일 오후 5시 30분 KBS청주 1TV에서 방영된다.충북 충주시는 KBS충주방송국과 함께 매년 송년음악회를 개최해왔다.올해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기존의 대면 공연을 취소하고, 충북도민 모두가 시청할 수 있는 비대면 방송 프로그램으로 제작했다.여러분의 무대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춤과 노래, 지역특산물 홍보, 장기 자랑 등으로 끼를 발산하는 프로그램이다.초대 가수 공연과 더불어 지역 내 시장상인, 문화관광해설사, 시립택견단 등이 출연해 다채롭고 알찬 무대를 선보인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은 내달 4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밝고 달콤한 차이콥스키 무대를 선보인다.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은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자동적으로 떠오르는 연말의 단골 레퍼토리다.이 곡은 작품 배경이 크리스마스라는 점도 이유지만, 추운 겨울 동화적이고 온화한 분위기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차이콥스키 특유의 아름다운 선율미가 두드러지는 곡이다.발레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작곡가를 꼽으라면 차이콥스키를 꼽지 않을 수 없다.차이콥스키뿐만 아니라 발레 음악 전체를 통틀어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백조의
‘디지털로 구현된 장욱진의 심플한 상상전’이 24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정부세종청사 박연문화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장욱진 화백은 이중섭, 김환기 등과 국내 현대 미술사의 손꼽히는 거장으로 오랫동안 대중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다.이번 전시에서는 디지털로 구현한 작품의 심플한 조형성과 유려한 색채, 그 안의 이상향을 체험할 수 있다. 김태은 작가의 VR화면에서는 회화에서 감상할 수 없었던 공간감을 창출하며, 전지윤 작가가 재조합한 거대한 벽화에서는 기기를 통해 숨어있는 장 화백의 원화를 찾아내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