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26호선 예타 통과 촉구 캠페인

장수군민들이 국도 26호선(진안~장수 천천) 구간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을 촉구하며 일괄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기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025 11 20) / 장수군 제공
장수군민들이 국도 26호선(진안~장수 천천) 구간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을 촉구하며 일괄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기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025 11 20) / 장수군 제공

[뉴스티앤티=조주연 기자] 전북 장수군민들이 국도 26호선(진안~장수 천천) 구간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을 촉구하며 일괄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기원하는 군민 참여 캠페인을 진행했다.

23일 장수군에 따르면 지역 주민과 천천면 이장단 등 30여 명은 지난 20일 국도 26호선 선형개선 대상 구간 일대에서 “국도26호선 예타 통과 기원”, “동부 내륙 교통축 완성” 등이 적힌 현수막을 들고 “국책사업이 필요성하다”고 주장했다.

장수군은 “국도 26호선이 전주-진안-장수를 잇는 핵심 생활·물류축임에도 불구하고 낙후된 도로 환경으로 인한 통행 불편과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온 데 따라 군민 스스로 필요성을 알리고 국가계획 반영을 호소하기 위해 이번 퍼포먼스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군민들은 “20년간 장수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국도 26호선(진안~장수 천천) 선형개량사업은 군의 균형발전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반드시 국가계획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천면 이장협의회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도로 확장이 아니라 장수 동부권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만드는 핵심 과제”라며 “지역민의 일상 안전과 접근성 개선을 위해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지난 9월 세종청사와 국회를 잇달아 방문해 장수군 도로현안의 국가계획 반영을 건의해왔으며 11월에도 다시 국회를 찾아 국도 26호선 일괄예타 통과와 주요 구간 반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수군은 군민들과 함께 국도26호선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지역의 목소리를 모으고 국도26호선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의견 수렴, 공론화, 관계기관 협의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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