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주 김제시장 “깊이 고민해 편성한 예산”

[뉴스티앤티=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가 “2026년도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 대비 186억 원(1.65%) 증가한 1조 1471억 원 규모로 편성해 21일 시의회에 제출한다”고 20일 밝혔다.
김제시는 “세수 여건이 개선되지 않아 여유롭지 않은 재정 상황에서도 ▲민생안정과 경기회복 뒷받침 ▲산업경쟁력 강화로 신성장 동력 확보 ▲지속 가능한 미래 전환 실현을 위해 선택과 집중을 발휘해 ‘회복’과 ‘성장’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복지분야 ▲기초연금 948억 원 ▲국민기초수급자 생계급여 364억 원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302억 원 ▲장애인 활동지원 103억 원 등 3012억원을 편성했다.
경제 분야는 ▲김제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60억 원 ▲소상공인 시설개선 및 경영지원 15억 원 ▲취업청년 정착수당 및 일자리 지원사업 등 20억 원과 공공배달앱 운영 2억 원 등이 편성됐다.
▲고소작업 건설로봇 실증센터 건립 등 신성장 전략산업에 448억 원을 ▲지능형농기계 실증단지 구축과 지평선 제2산단 조성 등 산업기반 구축사업에 423억 원을 편성했다.
농업 분야에는 ▲기본형 공익직불제 464억 원과 ▲전략작물 직불제 450억 원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100억 원 ▲농촌생활환경 정비 58억 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40억 원 ▲청년 스마트팜 조성 50억 원 등이 담겼다.
또한, 인구 위기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김제형 365일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조성 4억원 ▲출산장려금 22억원 ▲양육비·돌봄서비스 지원 등 40억원 ▲노인일자리 사회활동 지원 및 노인맞춤돌봄사업 등에 384억원을 편성하였다. 아울러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성장과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청소년복합문화공간 조성 22억원 ▲청소년드림카드 바우처 13억원과 청소년 축제·행사 운영 등 청소년 예산과 더불어 특성화고 및 예체능 분야 지역학교 육성과 장학시설 운영 등 교육 예산도 세심하게 반영하였다.
▲문화예술 커뮤니티센터 40억원 ▲국민체육복합센터 28억원 ▲전지훈련센터 조성 22억원 ▲테니스장 시설개선 21억원 ▲마산1지구·김제역지구·의곡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145억원과 용암천 하천정비사업 50억원 등을 편성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2026년 예산안은 ‘민생회복’과 ‘미래준비’를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깊이 고민해 편성한 예산”이라며 “적기에 투입한 재정으로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고 시민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6년도 본예산은 김제시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6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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