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의위원회 개최, 내년 맞춤형 지도점검·예방대책 추진 기반 마련

김제소방서가 ‘2026년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진행하고 있다. (2025 11 19) / 김제소방서 제공
김제소방서가 ‘2026년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진행하고 있다. (2025 11 19) / 김제소방서 제공

[뉴스티앤티=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소방서가 “19일 화재취약시설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26년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특정소방대상물의 화재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지역 특성에 맞춘 예방·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위원회는 소방서장을 위원장으로 대응예방과장, 구급팀장, 119안전센터장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법령상 선정기준과 최근 화재 이력, 점검 결과, 이용자 안전 취약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총 20개소를 대상으로 선정 여부를 심의했다.

심의는 출석위원 2/3이상 찬성 시 의결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위원들은 각 대상의 위험요인, 관리 실태, 시설별 대응능력 등을 면밀히 분석해 중점관리 필요성을 논의했다.

이종옥 소방서장은 “화재 위험도가 높은 시설을 선제적으로 선정·관리하는 것은 지역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핵심 조치”라며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취약시설에 대한 맞춤형 지도·점검과 예방대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제소방서는 심의 결과에 따라 지정된 중점관리대상에 대해 ▲정밀안전점검 ▲특별조사  ▲기동점검 ▲화재안전컨설팅 등을 실시해 내년도 화재안전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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