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군민 행복 고창포럼’

이춘희 전 세종시장이 고창 동리국악당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2025 11 18) / 고창군 제공
이춘희 전 세종시장이 고창 동리국악당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2025 11 18) / 고창군 제공

[뉴스티앤티=조주연 기자] 이춘희 전 세종시장이 전북 고창군의 초청으로 ‘함께 할수록 더 행복한 고창, 더 빛나는 주민자치’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춘희 전 시장은 건설교통부 차관, 인천도시개발공사 사장을 역임하고 민선 6~7기 세종시장으로 재임했다.

19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 전 시장은 고창군 해리면 출신이다. 

이춘희 전 시장은 지난 18일 동리국악당에서 진행된 강의에서 “주민자치는 단순히 정책의 집행을 넘어, 주민이 직접 계획하고 실행하며, 지역의 발전과 공동체의 행복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군민들의 참여와 의견이 모일 때 고창은 더욱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창군에서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시행하는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함께 실천하고, 성과를 공유하며, 새로운 비전을 함께 고민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주민자치의 시작은 지역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주변 이웃과 소통하며, 필요한 제안과 참여를 이어가는 등 우리 일상 속에서 이룰 수 있는 작은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자랑스런 고창인으로 대한민국 지방행정 역사에 한 획을 그어주신 이춘희 전 시장님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군민의 참여와 관심으로 더욱 빛나는 세계유산 도시 고창을 향해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news9desk@gmail.com]

키워드

#고창군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