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예방 사전캠페인 전개

[뉴스티앤티=조주연 기자] 전북 임실군이 “아동학대 신고 건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16일 임실군에 따르면 오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앞두고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지역사회 내 학대 예방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 13일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은 임실동중학교 앞에서 시작해 임실군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초·중·고등학생 및 군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하교하는 학생들과 학부모, 지역 주민에게 아동학대 예방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배부하고 아동학대 예방 신고 전화번호와 신고 요령을 안내했다.
특히, 아동학대 발생 시 신속한 신고의 중요성과 긍정 양육의 메시지를 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임실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활동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군민 인식을 개선하고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한 공공 대응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아동학대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관심이 필요한 사안”이라며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긍정 양육 문화를 확산하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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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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