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회 100여 명 투입

계룡시청

충남 계룡시가 고령화된 농촌 지역의 고질적인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 쓰레기 전담수거반’을 꾸려 17일부터 집중 수거 활동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며, 영농폐기물과 생활 쓰레기가 방치되기 쉬운 농촌 지역의 수거 체계를 개선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핵심인 전담수거반은 계룡시 새마을회 회원 10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3인 1조로 관내 22개 농촌 마을을 직접 방문해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다.

또한, 불법 소각을 예방하기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농촌 쓰레기 수거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수거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깨끗한 농촌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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