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기 건강관리로 노후가 활기차고 행복한 건강도시 예산!’

충남 예산군이 주민이 주도하는 건강 축제를 통해 한 해 동안의 건강관리 성과를 공유하고 최고의 ‘건강왕’을 선발했다.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12일 윤봉길체육관에서 4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어르신 건강왕 선발 및 건강마을 성과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 스스로 건강을 실천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1년간 꾸준히 건강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 중 근력·걷기·건치(건강한 치아)·최고령 등 4개 분야의 건강왕을 사전 선발했다. 또한, 당일 현장에서는 5개 항목의 체력경연을 통해 체력 분야 건강왕을 추가로 선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주민이 주도하는 건강마을·건강동아리 육성사업의 성과를 평가해 우수건강마을 6개소와 우수 리더를 표창했다. 또한, 지역 3개 대학도 함께 참여해 건강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등 민·관·학 협력 모델을 선보여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에는 만성질환 예방, 치매 예방, 정신건강 등 다양한 건강정보 부스가 마련됐으며, 주민들의 근력운동 시범과 댄스 공연이 더해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 스스로 건강을 실천하고 성과를 확인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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