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회·청년단체·군 장병 100여 명 힘 모아…어려운 이웃 120가구에 전달

(사)계룡시새마을회(회장 박인수)가 직접 키운 배추로 담근 ‘사랑의 김장김치’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계룡시새마을회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시청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열고, 김치 1,200kg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 120가구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회원뿐만 아니라 계룡청년연대, 육군 용호여단 장병 등 1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힘을 보태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김장에 사용된 배추는 새마을회원들이 휴경지를 활용해 직접 정성껏 재배한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박인수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회원들이 배추밭을 열심히 가꿨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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