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명 교육생 참여, 10종 요리 실습하며 건강한 식문화 배워

충남 계룡시가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운영한 ‘약선요리’ 과정이 수강생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계룡시는 지난 10월 16일부터 11월 13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을 통해 32명의 시민이 약선요리법을 익히며 건강한 식문화를 체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식재료와 약재의 효능에 대한 이론 교육과 10종의 요리 실습을 병행하며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음식과 약은 그 근원이 같다’는 약식동원(藥食同原)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활용도 높은 약선 양념장과 육수를 이용한 연포탕, 돼지수육, 닭갈비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요리법을 배워 교육 만족도를 높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식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치유음식 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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