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까지 신청 접수…행정 보조·환경 정비 등 분야, 내년 1월부터 근무

보령시가 취업취약계층의 고용과 생계 안정을 돕기 위해 ‘2026년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94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오는 2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실업자 등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모집 분야는 행정 사무보조와 환경정비 등이다.
근무 기간은 내년 1월 5일부터 3월 20일까지이며, 임금은 시간당 10,320원이 적용된다. 4대 보험 가입은 물론, 주휴수당과 별도의 교통·간식비(일 최대 5,000원)도 지급된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보령시민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 원 이하인 경우다. 단, 실업급여나 생계급여 수급자,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에 연속으로 참여한 자 등은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는 자격 조회를 거쳐 12월 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보령시 관계자는 “공공일자리를 통해 취업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지역 내 고용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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