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까지 1차 모집…농림사업정보시스템 통해 접수

당진시청

당진시가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 인재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해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사업’ 1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 분야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1차 모집에서는 총 1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인 청년농업인으로, 소득 기준에 따른 일부 제한이 있다.

선정된 청년농업인에게는 최대 3년간 3,600만 원의 영농 정착 지원금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후계농자금 대출, 농신보 우대보증, 농지 임대 우선 지원 등 다양한 연계 혜택도 제공돼 안정적인 기반 마련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시는 서류와 면접 평가를 거쳐 내년 1월 중 최종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며, 하반기 2차 모집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남길 당진시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이 유능한 청년 인재들의 농업 진출을 촉진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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