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실 있는 기관 선정으로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 강화

아산시청

아산시가 미취업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복지일자리)’ 수행기관 6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직업 경험을 제공하고 사회 활동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선정된 기관들은 내년 1월부터 3년간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수행기관 공모에는 총 8개 기관이 신청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아산시는 사업 수행 능력, 유사 사업 경험, 인력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특히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심사를 진행했다.

최종 선정된 기관은 △(사)지체장애인협회 아산시지회 △메조드로제 △아산시장애인복지관 △파랑새둥지 △아산종합사회복지관 △성심학교 등 총 6곳이다.

시는 앞으로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의 질을 높이고, 참여기관들이 장애인 고용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유진 아산시 경로장애인과장은 “이번 사업은 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하는 기반을 만드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장애인 고용의 질을 높여 모두가 존중받는 포용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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