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기술·수출·창업 등 부문별 대상 선정

충남 천안시는 ‘제21회 천안시 기업인 상’ 종합대상에 미래산업 주식회사를 선정하고, 12일 시청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기업인의 상’은 건실한 경영과 기술 개발,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중소기업과 기업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은 미래산업㈜는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 제조업체로, 경영 실적과 기술력 등 모든 평가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문별로는 ▲경영대상 ㈜상신종합식품 ▲기술대상 하나네트웍스 주식회사 ▲수출대상 주식회사 하이셈테크놀로지 ▲창업대상 ㈜석우가 각각 수상했다.
우수기업인상에는 이운형 비엔케이㈜ 대표 등 5명이 이름을 올렸다.
시는 종합대상 수상 기업에 2,000만 원, 부문별 대상 기업에 각 1,000만 원의 경영개선 보조금을 지원한다. 또한 수상 기업과 기업인에게는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창재 미래산업㈜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신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은 “수상 기업들이 지속적인 혁신으로 성장하길 기대하며, 시에서도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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