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중학교 37명, 16일까지 현지 학교 수업 참여 및 홈스테이

충남 중학생 37명이 영국 런던에서 현지 학생들과 교류하며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6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서산, 당진, 천안 지역 5개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 영국 런던 학생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세계시민의식을 키우고,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현지 3개 학교를 방문해 정규수업에 직접 참여하고, 영국 학생들과 문화 체험, 협동 학습 등을 진행한다. 특히 홈스테이를 통해 영국 가정을 직접 경험하며 문화적 다양성을 배우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영국 친구들과 함께 수업에 참여하고 서로의 학교 문화를 비교할 수 있어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글로벌 지도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이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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