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분과 나눠 미래 비전 논의

‘2040년 계룡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계획단 주민토론회’ / 계룡시 제공
‘2040년 계룡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계획단 주민토론회’ / 계룡시 제공

충남 계룡시가 2040년 도시의 미래 청사진을 시민과 함께 그리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계룡시는 지난 11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2040년 계룡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계획단 주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시가 수립 중인 도시기본계획의 방향성과 핵심 과제를 시민과 공유하고,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첫 자리다.

시민계획단과 전문가,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토론회는 ▲도시·교통 ▲경제·관광 ▲환경·복지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계룡시의 특성과 시민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인 발전 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계룡시는 이번 1차 토론회를 시작으로 오는 18일과 20일, 두 차례 더 토론회를 열어 시민 의견을 심도 있게 수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지속 가능한 계룡시 발전을 위해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미래지향적인 도시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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