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100명 대상 교육…사례 중심 강의로 공감대 형성

‘2025년 적극행정 교육’ 현장 / 계룡시 제공

충남 계룡시가 공직사회 내 소극행정 관행을 타파하고 시민 중심의 창의적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계룡시는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공일환 경정을 초청해 ‘적극행정에 숨은 심리학의 비밀’을 주제로 한 특별 교육을 진행했다.

강사로 나선 공일환 경정은 현직 경찰 간부로서 실제 행정 현장에서 겪은 혁신 사례와 불합리한 관행 개선 경험을 공유하며 공직자가 가져야 할 사명감과 책임 의식을 강조해 큰 공감을 얻었다.

특히, 그는 ‘소극행정과 적극행정의 경계’를 명확히 구분하고, 틀에 갇히지 않는 창의적 해결책을 모색하는 사고의 전환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계룡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전 직원이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적극행정’ 실천 분위기를 조직 전반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응우 시장은 “시민 권익 증진을 위해서는 틀을 깨는 사고로 시민을 보호하는 적극행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공직자들의 적극행정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제도적 지원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적극행정 마일리지제, 우수공무원 선발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며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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