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개관식…주민 맞춤형 프로그램 및 상담 서비스 제공

충남 계룡시 대실지구 아파트 단지 내에 주민들을 위한 종합사회복지관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계룡시는 지난 11일 계룡대실 LH4단지 아파트에 종합사회복지관 ‘대실분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열린 개관식에는 이응우 시장과 시·도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분관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대실분관은 LH와의 무상사용 협약을 통해 아파트 내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내부에는 누구나 음식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공유 공간 ‘같이라면&카페농소리’를 비롯해 프로그램실, 상담실 등이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노래교실, 요가 등 주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회적으로 고립된 중장년층 등을 위한 맞춤형 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응우 시장은 “대실분관이 주민들을 위한 소통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모든 시민이 행복한 계룡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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