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군산서 개최…배구·야구 등 5개 종목 250여 명 참가

서천-군산 체육 교류전(2024년) / 서천군 제공

충남 서천군 체육 동호인들이 금강을 건너 이웃 도시인 전북 군산시 동호인들과 땀 흘리며 우정을 다지는 스포츠 교류전을 갖는다.

서천군은 오는 29일 군산 월명종합체육관 일원에서 ‘2025 서천·군산 체육동호인 교류전’이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는 군산시체육회 주관으로 열리며, 배구, 야구, 축구, 족구, 테니스 등 5개 종목에서 양 지역 동호인 250여 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고 친목을 도모한다.

금강을 사이에 둔 두 지역은 체육 교류 활성화와 화합을 위해 격년제로 교류전을 개최해 왔으며, 이는 인접 지역 간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오세영 서천군체육회장은 “단순한 경기를 넘어 우정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체육을 통한 지역 간 교류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