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판매당 5원 적립, 누적 4천만 원 돌파

선양소주 장학금 기탁식 / 논산시 제공

충남의 향토기업 ㈜선양소주가 제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기부하며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논산시는 ㈜선양소주가 지난 11일 (재)논산시장학회에 장학금 약 86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선양소주가 논산시 관내 음식점에서 자사 제품(선양, 린)이 팔릴 때마다 병당 5원씩 적립해 마련한 것이다. 선양소주는 협약 이후 지금까지 총 4,137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과의 약속을 꾸준히 지키고 있다.

이러한 상생 모델은 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으며, 지역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가는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

김규식 선양소주 대표는 “충청도와 함께 성장한 기업으로서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돌려드리고 싶었다”며 “소주 한 병이 지역의 미래를 밝힌다는 마음으로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지역 인재 육성에 보내주신 힘이 지역사회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선양소주의 진심 어린 나눔이 논산 청년들에게 든든한 희망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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