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접종자 대상 생백신 1회 지원
본인 부담 19,610원
11월 17일부터 접종 시작

충남 부여군이 고령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 지원에 나선다.
12일 부여군에 따르면, 면역력이 약해지면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부여군에 주소를 둔 60세 이상 군민 중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한 번도 받지 않은 사람이다. 접종비 일부를 군에서 지원하며, 본인부담금은 19,610원이다.
접종은 부여군보건소 누리집 등에 공지된 관내 지정의료기관 20곳에서 받을 수 있다.
유재정 보건소장은 “대상포진은 고령층에서 발병률과 후유증이 높은 질환으로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군민들이 건강한 노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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