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겨울철 재난상황 대비 합동 점검회의 개최

충남 서산시가 겨울철 대설·한파에 대비해 시민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민·관·군·경이 함께하는 총력 대응 체계 구축에 나섰다.
서산시는 지난 11일 시청에서 이완섭 시장 주재로 서산경찰서, 서산소방서, 육군 부대 등 유관기관과 함께 ‘겨울철 재난상황 대비 합동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기관별 대비 상황을 공유하고, 강설 예보 시 연락관 파견 등 선제적 대응을 위한 공조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겨울철 종합대책에 따라 한파 쉼터 420개소와 버스 승강장 온열의자 193개, 자동 염수분사장치 등 한파 저감시설을 본격 운영한다.
또한, 농·축·수산 분야 피해 예방을 위한 조기 경보 체계를 갖추고, 수도·가스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주민행동요령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행동 요령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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