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후 2시 유성문화원 2층 다목적실...'여성 생애전환기 마음과 진로 잇다'
"현재 여성센터·건강가정지원센터·청년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이 분절적으로 운영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여성조직 주도의 정책대화를 통한 실효성 있는 정책모델 구축과 협력 네트워크 및 링크워커가 필요" 피력

유성구의회(의장 김동수)는 지난 8일 오후 2시 유성문화원 2층 다목적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미희(초선) 의원이 ‘여성조직 활성화를 위한 심리·진로지원 통합서비스’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미희 의원이 주최한 이번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조승래(3선, 대전 유성갑) 의원을 비롯하여 지역 시·구의원과 여성단체 및 관련 전문가 그리고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40대 여성의 우울증 및 불안장애 진료율은 남성 대비 2배 이상 높으며, 출산기 및 양육기 여성의 정신건강 진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중장년기 여성은 자녀 독립 이후 정체성 위기·갱년기 우울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등 심리적 취약성과 진로단절 위험이 동시에 증가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성의 생애주기별 심리적 과제와 진로 과제를 분석하고, 심리적 회복과 진로 재도약을 연계한 통합형 서비스 모델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미희 의원은 “여성의 생애단계별 심리·진로 과제를 연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통합서비스 체계를 지역 차원에서 마련해야 한다”면서 “심리적 회복과 진로 설계를 함께 지원하는 정책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미희 의원은 “현재 여성센터·건강가정지원센터·청년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이 분절적으로 운영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여성조직 주도의 정책대화를 통한 실효성 있는 정책모델 구축과 협력 네트워크 및 링크워커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