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평균보다 높은 음주율 개선 목표

절주·금연 캠페인 / 계룡시보건소 제공

계룡시가 지역의 건강한 생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절주와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는 거리 캠페인에 나섰다.

계룡시보건소는 11일 엄사면 화요장터 일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음주폐해예방의 달(11월)’ 맞이 절주·금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로 인한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올바른 음주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24년 기준 계룡시의 월간 음주율(55.8%)이 충남 평균(51.6%)보다 높은 상황에서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시는 음주와 흡연을 병행할 경우 질병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점을 강조하며 금연의 중요성도 함께 알렸다.

이날 캠페인 참가자들은 ‘일상에서 술이 사라진다면? 술잔 대신 내 삶이 채워집니다’라는 슬로건을 알리며, 시민들에게 절주 실천 수칙이 담긴 홍보물과 금연클리닉 안내문을 배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절주가 주는 긍정적 가치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올바른 음주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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